‘박근혜퇴진’ 20만 물결에 환경연합도 적극 참여, 가습기살균제 서명전 벌여

관리자
발행일 2016-11-11 조회수 12



‘박근혜퇴진’ 20만 물결에 환경연합도 적극 참여, 가습기살균제 서명전 벌여
20만 성난 시민들 “박근혜 퇴진하라, 새누리도 공범이다”
서울 광화문에서 2시부터 시작된 백남기 농민 영결식이 끝나고 곧바로 2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퇴진하라”
‘모이자!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는 일주일 전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약 20만 명 가량의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박근혜 퇴진하라”는 수십만 명의 외침은 광화문에서 종로, 을지로, 시청 앞 광장을 거쳐 다시 광화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대국민 담화문이 오히려 시민들의 분노를 부채질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중고등학생들도 대거 쏟아져 나와 지지율 5%의 허수아비 대통령을 규탄했습니다.
거리로 나온 중고생들들이 독자적인 집회를 했다. 이들은 행진을 시도하다가 경찰들에게 갇히기도 했다. 시민들은 '중고생들까지 거리로 나오게 해서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반응이었다.ⓒ환경운동연합
거리로 나온 중고생들들이 독자적인 집회를 했다. 이들은 행진을 시도하다가 경찰들에게 갇히기도 했다. 시민들은 ‘중고생들까지 거리로 나오게 해서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은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네트워크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가습기살균제특별법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약 4시간여 만에 1863명의 시민들이 서명해주셨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돌아오는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도 참여하여 가습기살균제 서명뿐만 아니라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도 함께할 계획입니다.
가습기살균제 사망자가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도, 정부도, 집권당도 가습기살균제문제를 외면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사망사건 하나도 제대로 해결할 의지가 없는 정권에 우리가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을까요?
재벌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는 ‘규제프리존법’으로 의료, 교육, 복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온갖 파괴를 서슴지 않는 정권에게 무엇을 더 요구할 수 있을까요?
박근혜정권이 대한민국을 통째로 침몰시키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침몰시키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침몰시키고, 사드 배치로 한반도의 평화를 침몰시키고, 가습기 살균제로 온 국민의 안방까지 침몰시키는 박근혜 정권은 마땅히 퇴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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