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해고자문제 합의문 발표- 환영논평(연대회의)

관리자
발행일 2007-08-24 조회수 8

GS칼텍스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의
GS칼텍스 해고노동자 문제해결에 대한 합의문 발표를 환영한다.
GS칼텍스 회사도 조건없이 최일선에 나서서 해고자 문제를 풀기를 바란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07년 8월 22일 GS칼텍스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에서 GS칼텍스 해고노동자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합의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비록 이번 합의문 발표로 지난 3년간의 해고자 복직 투쟁과 35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 등이 근원적으로 치유될 수는 없겠지만 서로간에 상생의 정신으로 책임있고, 헌신적인 대화와 중재노력을 한다면 해고자 문제는 반드시 풀릴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합의문에 GS칼텍스 회사측의 구체적인 역할이 없음에 안타까움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다. 해고노동자의 문제를 단순히 노노간의 협소한 관계로 만들고 사측이 심판관의 역할을 한다면 어찌 문제가 풀릴 것인가?
우리는 하루속히 GS칼텍스가 최일선에 나서서 대화와 타협으로 해고자 문제를 풀어가 주기를 촉구한다. 이것이야말로 여수시민이 바라는 바이며, 그동안 GS칼텍스 측에서 주장한“해고자 문제를 푸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근본책일 것이다.
여수시 또한 이번 합의를 존중해 해고자 문제가 최상의 조건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책무와 지원을 다해주기 바란다. 여수시는 기존의 방관자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여수시민의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인본주의 정책을 펼쳐야 한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상의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힌다. 또한 이번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교섭기간에 관계자 모두는 슬기롭고 겸허한 자세로 노사문화에 새로운 변화와 신선한 충격을 줄 최상의 합의가 하루속히 빨리 도출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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