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소나무 수백그루 무단 벌목(펌)

관리자
발행일 2006-03-28 조회수 13

투기 의혹 제기...검찰 수사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야산 수 만평에 심어진 소나무가 무단 벌목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산 319-1번지) 2만7천여평의 야산에 서식하던 소나무 수 백 그루가 마구 베어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들이 발견,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야산 주변 도로 20m 인근의 소나무 등 잡목들은 벌목하지 않고 소나무만 베어내는 등 벌목 수법이 교묘해 고의적으로 벌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더구나 땅 주인이 여수시 모 병원장 부인 등 7명의 공동명의로 돼 있어 투기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후 조사를 벌여 산주인 K씨를 벌체 허가 없이 무단으로 벌목, 380만원 상당의 산림피해를 입힌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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