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로 인해 여수(율촌)까지 위험하다~!

관리자
발행일 2005-07-24 조회수 19

벌교로 인해 여수(율촌)까지 위험하다~!  
5월부터 7월까지로서 벌교의 순천편입운동이 심상치 않다.
소외가 심화되어 순천으로 편입론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되면 다른곳까지 영향을 미치가 십상인데......
그러니까 1995년부터 97년때까지 율촌의 순천으로 편입사태때문이다. 우리가 만약에 막아내지 않았더라면 율촌산단까지 다 빼앗겨 지역발전 기반이 상실될뿐만 아니라, 시군통합이 아예 되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설령 되었다해도 여수시-여천시로 분할통합사태까지 이어졌을 것같은 예감이 들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여수시는 율촌에대해 그동안의 소외시킨적이 없는가?를 반성해보고 율촌발전에 소홀되어서는 안될것이다. 더군다나 버스운행편수를 늘려서 아니면 시내버스터미널을 석창으로 이전시켜서 율촌으로 가는 횟수를 늘려야 할것 아니겠나?
심지어 광양읍의 어떤사람도 순천으로 가자고 은근히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것이다. 만약에 율촌으로 가는 시내버스 운행에 소홀하지 않았더라면 생활권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해룡면내지 순천시내로 확산되었을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이런글을 썼겠는가? 지역신문들은 벌교에관해 적극적으로 신문기사를 냈었으나 반대로 KBS,MBC,KBC등의 TV방송사들은 그렇지 못하였길래......
벌교가 순천편입의 원인도 아래의 신문기사 뿐만 아니라, 60년대의 시승격운동이 실패된 사건, 낙안군부활실패사건등의 과거사문제도 집어봐야 할것이다.
만약에 벌교가 우선적으로 당분간 현실성있게 낙안면에만 집착않고 다른면지역의 일부분이라도 합쳐서라도 60년대 시승격운동에 성공되었었더라면...... 1995년에 낙안시 부활을 성공시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낙안에만 너무 집착해 실패한 나머지...... 마치 바보같은짓이 아니었던가?
시승격운동이 실패되지 않았더라면...... 순천시 편입운동이 있었을 것인가? 지금의 전남인구가 200만명선이 무너졌었으랴? 지금의 전남동부권지역이 낙후되었었으랴?
성공되었었으면 낙안군부활이 실현되었었을 것이고 전남동부권이 발전되었었을 것이며 장흥읍,보성읍,고흥읍이 시승격내지 낙후되지는 않았었을 것이다. 또한, "읍"단위 행정구역수는 급격히 늘어났었을 것이고 화순도 진작에 시승격되었을 것이다. 전남의 인구가 250만명선나마 유지했었을것이고 국회선거구도 지금과 같이 줄어들지 않았었을 것이다.  그리고 벌교는 당당히 여수-순천과 함께 전남동부권의 3대도시로 유지되었을지 모를것이다.
어쩌고보면  벌교의 시승격운동내지 낙안군 부활운동은 전남동부권 더 나아가 광주-전남지역, 더더욱 나아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었을지도 모르는 중대한 사건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여수의 시민사회단체들도 가만 있기만 하면 안될것이다. 만약에 율촌에 조금이라도 소홀한것이 있으면 시민사회단체들도 따끔하게 시청게시판에 글을 올려서 혼좀 내어야 할것이다.
그래서 다시는 제2의 벌교사건이 율촌면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썼으니 이점을 많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이다.
아래는 신문기사의 글입니다.
퍼옴> 벌교주민들 ‘순천시 편입’ 운동 [조선일보 2005-07-08 05:41]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요즘 ‘1만명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벌교를 순천으로 편입하자”는 것이다. 지난 달 29일부터 시작, 오는 9일까지 펼친다. 서명을 마치는 대로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국회, 행자부, 전남도, 순천시·보성군 등을 포함한 관계 기관에 청원할 예정. 벌교읍에서는 현재 가두서명과 70개 마을 이장단을 통한 서명이 동시 진행중이다.
주도 단체는 ‘벌교발전과 행정구역 개편 범읍민 추진위원회’. 추진위에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단체와 모임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가 순천시로의 편입을 요구하는 배경에는 “벌교가 역사·문화·교육·경제·지리적으로 순천과 한 뿌리”라는 의식이 깊게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보성에 편입됐던 것을 원래대로 되살리자”는 목소리다.
벌교는 낙안의 갯마을에서 1908년 보성군에 편입되었고, 일제에 의해 개발돼 보성읍보다 4년이 앞선 1937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벌교읍은 군 전체인구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벌교가 지역발전에서 지속적으로 소외되어왔다는 점도 제기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벌교는 5~10분 거리에 있는 순천권역에 포함돼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벌교읍 사무소 한 직원은 “주민들이 상당히 동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처럼 순천시로의 편입요구가 촉발된 것은 벌교지역 통합축제행사행사 관련 예산 1억원이 보성군의회에서 “다른 읍·면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라며 삭감된 지난 4월 이후였다. 벌교 주민들은 이에 반발, 다향제와 ‘군민의 날’ 행사에 불참하며 별도로 ‘한마음 대회’를 열었다.
추진위 박홍관(朴弘寬·47) 사무국장은 “예산문제라는 시각으로 보면 벌교지역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불합리했던 행정구역변경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고, 현실적으로 생활권인 순천권역에 편입하는 것이 소외되었던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행정구역 변경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와 관련, 공식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장단까지 합세하는 등 벌교지역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기다. 군청의 한 간부는 “조만간 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표자들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경안기자 [ ga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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