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민관합동 건강역학 정밀조사 강력 촉구”

관리자
발행일 2003-07-18 조회수 9



“여수산단 민관합동 건강역학 정밀조사 강력 촉구”
환경운동연합-연대회의 오늘 오후 2시 쌍봉사거리에서 개최
건강역할 정밀조사·광양만권 특별법 제정 등 촉구
여수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건강 역학조사 결과 여수지역 주민들의 암 사망률이 전국 평균 암 사망률보다 높게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여수환경운동연합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5일 여수산단 건강역학 조사결과 은폐규탄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오늘(18일) 오후2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참가단체 활동가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여수산단 건강역학조사 대책 촉구를 위한 집회’열고 민관합동의 건강역학 정밀조사와 광양만권 환경개선 및 주변지역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오늘 촉구 집회는 경과보고에 이어 규탄사, 입장발표, 구호제창, 피켓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오늘 집회에서 ▲민관합동 건강역학 정밀조사 및 환경위해성 평가 실시 ▲건강역학 조사결과 은폐 책임자 처벌 및 환경부장관 공개사과 ▲여수산단 환경오염 총량제 실시와 발암물질 배출규제 실시 ▲‘광양만권 환경개선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 ▲여수산단 주변마을 공해병 인정과 공해전문병원 설립 등을 촉구한다.
여수환경운동연합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토)에도 석창 사거리에서 산단개혁연대 참가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건강역학 정밀조사를 촉구하는 소규모 집회와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을 추진할 에정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 지정연구기관인 ‘전남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손명호(서남대 의학과) 교수 등 연구진에 맡긴 ‘여수산단 주변지역 주민건강 역학조사’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여수지역 암 사망률이 10만 명 당 144.2명으로 전국 평균 암 사망률 10만 명 당 122.1명에 비해 22.1명(12%)이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끝 >.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