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의 마음으로

관리자
발행일 2003-05-11 조회수 9



사람은 삶을 제대로 살 줄 알아야 한다.
소유에 집착하면 그 집착이 우리들의 자유를,
우리들의 자유로운 날개를 쇠사슬로 묶어 버린다.
그것은 또한 자기 실현을 방해한다.
무엇을 갖고 싶다는 것은 비이성적인 열정이다.
비이성적인 열정에 들뜰 때 그것은 벌써 정신적으로 병든 것이다.
우리들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데 있다.
삶의 부피보다는 질을 문제 삼아야 한다.
사람은 무엇보다도 삶을 살 줄 알 때 사람일 수가 있다.
(산에는 꽃이피네 중에서)

무소유의 빈 마음으로
솔 향과 풀 향과 아카시아 향 가득한
저런 숲에서 영혼을 위한 쉼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욕심일까?

월요일입니다.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고
좋은 일들만 있는 날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임재원 대금연주곡 땅위의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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