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인구늘리기는 빈 껍데기

관리자
발행일 2009-02-10 조회수 13

여수 인구늘리기는 빈 껍데기  
고교평준화로 여수지역 교육수준은 10년가량 후퇴해 버렸습니다.
공부 못한 학생 구제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수의 미래는 사라졌습니다
이대로라면 순천에 예속되어야 합니다
그 책임은 시의원과 공부 못한 학생을 둔 학부형 몫이 되어야 합니다
여수의 인구늘리기 정책은 허울좋은 빈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박람회 외쳐대도 인구 안늘어납니다
한마디로 떡 퍼먹고 시루 엎었습니다
<여수야, 사랑하는 내 여수야 !  >
어제저녁 엠비시 뉴스를 보고 한숨이 절로 나오고
잠이 안왔던 것은 나만의 일이 아니겠지요.
금년 서울대 합격생 수가 순천, 목포, 광양은 스무명 수준인데 여수는 3명이라나
서울대 합격이 물론 잣대는 아닐테지
그러나 슬프다.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렇게 절망적인 사건은 없을 것이다.
지역의 여론을 대표하는 사람들
몇년전에 고교평준화에 목숨걸던 시의원님
특목고 설립을 반대하던 지역의 전교조
여수의 교육은 제대로 가고 있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학교현장에 근무하는 친구들의 말을 빌리면
여수시에서 엄청난 지원을 하니 정작 현장에서는 돈 나눠먹기 정신없다고
없는 자율학습 만들어 수당 타내기 정신없다고
상위 1% 엄청난 돈을 주고 지역에 잡아놓으면 뭐하냐고
이제 갓 열여섯 사랑하는 자녀를 멀리 타지역의 국제고로
인근의 창평고, 장성고로 보내며
생이별을 해야 하는 부모의 심정을 우린 헤아린적 있을까
내 자녀는 다 커버렸다는 것은 어불성설
나는 감히 제안합니다.
평생학습과장님
학교로 가는 재정지원 신중하게 아끼고 필요한 것만 지원해야 합니다.
아끼고 아껴 상의 10%들이 박터지게 경쟁하며 공부하도록 해야 합니다.
유명학원을 유치하더라도 지역에서 경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감사담당관님
지난 5년동안 학교지원금 잘 쓰이는지 점검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학교 현장의 여론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 사회단체에서 보조금을 쉽게 생각했듯이
지금 학교현장에서 보조금이 그런 대우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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