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동, 시티파크 찬반토론회 참석키로, 시 중립입장서 토론진행 확인

관리자
발행일 2006-12-21 조회수 7


시민행동, 시티파크 찬반토론회 참석키로
12월 22일(금) 오전10시 시청 대회의실
여수시 면담결과 : 시 중립입장서 토론진행 확인
시민행동서 제안한 2차 토론회, 시 수용키로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종교계, 학부모단체 등 24개 단체들로 구성된 ‘여수 시티파크 도심골프장 건설반대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2일(금) 오전10시 여수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여수 시티파크사업 찬반토론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21일(목) 오후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여수시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여수시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재심의 요청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시티파크 찬반 토론회는 중립성을 상실하고 형식적인 의견수렴이 될 수 있다”며 “일정 연기와 공정성을 갖춘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또한 이날 오후 시에 보낸 공문에서 “지역사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한 차례의 토론회로는 불가능하다”며 “시는 시민행동에서 제안하는 2차 토론회를 수용하고 방송사 녹화방영 및 지역신문 이용 등을 통해 공론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면담에서 “이번 토론회는 시티파크 사업을 둘러싼 찬반 여론이 있어 지역사회의 공론화를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시는 시민행동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토론회를 진행하겠다”며 “시는 1차와 2차 토론회를 수용하여 공영 방송 매체를 통해 여수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알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행동은 22일(금) 시티파크 찬반토론회에서 “지난 3년동안 주장하고 활동해 왔던 원칙을 갖고 반지역 반환경 반특구 사업인 시티파크 사업의 문제점, 위해성, 파급성 등을 지적해 반드시 도심골프장이 중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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