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날 덕양집 마당에서

관리자
발행일 2006-12-04 조회수 18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 어김없는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불과 3개월하고 몇칠 전 집마당에 이슬비가 촉촉히 대지을 적시고 있을 때의 모습인데 푸르름이 무성하죠! 그 푸르른 풀과 나무들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돌확에서 피어난 어리연꽃의 모습인데, 그때의 환한 모습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엊그제 살펴보니 살얼음이 낀 돌확속에서 그 앙증맞은 잎을 아직도 푸르게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 살짝 깨트려보니 글쎄 개구리가 어느놈이 귀챻게 하느냐면서 삐져 나오데요! 정말 미안한 마음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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