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린스호 10주년 사업 보도자료

관리자
발행일 2005-07-20 조회수 7


씨프린스호 10주년 사업 보도자료
10년전 씨프린스호 대형유류오염사고
여수시민 해양환경보전의 날로 다시 태어나...
보도요약문)
  10년전 현)GS-칼텍스 대형유조선 씨프린스호에서 유출된 기름은 우리지역의 삶의 터전이였던 청정해역의 명성을 송두리째 삼켜버렸고, 여수 바다는 더 이상 풍요의 상징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10년이 지난 이 시점, 각계각층의 해양환경보전 노력도 있었지만, 자연의 치유력은 놀라웠고 사고해역은 다시 조금씩 원기를 회복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현재의 사고해역을 돌아보며 한번 파괴된 생태계의 회복은 얼마나 어렵고, 또 많은 비용과 노력을 수반하는지를 우린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1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새로운 각오를 다집니다. 우리의 삶터이자 보고인 청정해역이 오염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그 날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복원의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이는 이제 기업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공동으로 관리해야 할 목표가 되었습니다. 씨프린스호사고 10년을 맞는 오늘 자치단체와 의회, 기업, 민간이 함께 모여 서로 어깨를 걸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서로의 역할을 자임하고, 온몸으로 해양생태계를 살리고 지킬 약속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런 노력이 지속될 때 우리 바다는 다시 우리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며, 풍요의 바다로 거듭날 것입니다.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와 지역 수산단체 및 사회단체로 구성된 씨프린스호 10주년 사업위원에서는 오는 7월 22일(금) 해양환경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집단이 10년을 평가하고 향후 10년에 대한 책임감 있는 역할을 다짐하는 국제 심포지엄과, 해양환경의 중대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인 방제대책훈련 및 해양환경보전의 날을 제정하여 선포하는 해양환경보전 시민참여한마당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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