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회원- 환경연합에게는 10년 전에도 그랬듯이 아직 변하지 않는 우직함이 있다

관리자
발행일 2009-03-03 조회수 7

김종석 회원
사무국에서 매월 모임과 행사를 홍보하기위해 안부를 물을 때마다 여수가 아닌 타 도시에 출장을 가고 있다고 미안해 하시면서 이번 만큼은 꼭 만나자고 하시면서 몇 칠 전부터 약속을 비워두셨다고 했다.
이번 회원만남의 차례는 회원 10년차이시면서 자전거나 스포츠라면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김종석 회원이다. 회원님은 여서동에 삼천리 자전거 대리점을 운영하고 계신다.
우리를 보자마자 무척 반가운 듯 장어구이를 시키고 반주로 소주1병을 마시면서 회원님과 이야기를 진행해갔다.
회원만남의 취지를 설명하자마자 내가 참 무심했다 하면서 몇 년 동안 회원님의 생활속의 이야기 자전거, 직장에 관한 이야기 등을 주고 받았다.
회원님은 자전거 판매 및 수리를 직업으로 하고 있기에 설령 잘못된 판매를 한다면 환경연합이 사회적 지탄을 받을까 봐 지금껏 성실하게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하셨다.작년에 기후보호행사때 회원들과 함께 여수시를 자전거로 돌면서 에너지 절약과 자전거 출퇴근 선전활동을 할 때가 생각난다면서 자전거와 관련된 행사를 할 때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다.
또한 자전거와 관련하여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환경연합이 원하면 언제든지 자문과 참여에도 일조하겠다고 하시면서 폐선부지 푸른길에 환경연합이 여력을 투여했으면 했다.
말을 맺으면서 회원님은 몇 년 전에 자신의 교통사고를 이야기하면서 아무리 좋은 직장이나 사회적 여건이 좋더라도 건강을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 하시면서 건강을 위해 자신을 투자하라고 하셨다.    
환경연합에게는 10년 전에도 그랬듯이 아직 변하지 않는 우직함이 있다고 하시면서 만나면 만날수록 진국이 나는 조직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좋다고 하셨다.  
회원님들에게는?
회원님들이 조금씩 일상생활에 환경을 생각해봤으면 한다. 환경이라는 것이 타이틀은 좋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지금 우리가 많이 개발한다면 역으로 보면 후세들에게는 환경을 지키는 짐을 지게 할 수 있다. 자연을 보전할 수 있도록 힘을 좀더 내자.

회원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해요.
2009년 2월 3월 3일. 여서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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