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장관 여수산단 관련 간담회 (5월3일)

관리자
발행일 2019-05-09 조회수 5



조명래 환경부장관 여수산단 관련 간담회 (5월3일)
지난 3일 오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여수시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 조작사건과 관련하여 기업들의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봉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이용주, 최도자 의원, 장봉익 주민대책위원장, 조환익 정책국장(여수환경운동연합)이 참석하였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입구에서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간담회장까지 들어가 조환익 정책국장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간담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며 언론 및 사회단체들의 퇴장을 요구하는 사회자의 발언에 김태성 회원(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여수산단 범죄기업 공장장도 퇴장하라" "공장장들이 어떻게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느냐"며 항의했고, 조환익 정책국장도 간담회 '공개'를 요청해, 그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들을수 있었습니다.
간담회장에서 피켓을 들었던 정한수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여수산단 어느 업체가 무슨 화학물질을 얼마만큼 조작해 얼마나 위해한지 환경부가 구체적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아래는 조환익 정책국장이 발언한 내용입니다.
▶주무 부처인 환경부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전남도와 여수시의 책임도 면할 수 없다.(4.24 국무총리)
▶환경부 같은 중앙정부기관이 직접 측정을 하거나 전라남도나 여수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을 해 측정을 하도록 해서 법적기준이 넘어설 경우 바로 사법처리와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라.
▶환경부와 전라남도, 여수시는 전문적인 환경관리 장비와 예산, 인력을 확보하여 여수산단 환경안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개선하라.
▶굴뚝 현장 출입 없이 실시간 불법행위 적발․처벌할 수 있는 원격(드론, 분광계 등) 첨단감시망과 이동측정차량 및 고정식측정기 등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여수산단에 최우선으로 도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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