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시한부 단식농성에 들어가며-강용주이사

관리자
발행일 2005-12-15 조회수 21


19일까지 시한부 단식농서에 들어가며
                                             (전)시립박물관 조사특위 위원장 강용주의원
여수시민여러분! 동료의원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
정말 면목 없고 죄송합니다. 달리 저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해 오늘부터 시한부 단식농성을 시작합니다.
지난 8월부터 언론의 문제제기로 촉발된 시립박물관 건림에 대한 의혹사업이 12월 19일로 예정된 정례회의 중 마지막 본히의장의 결정만 남긴 체 위법과 의혹을 품고 종착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의회에서 결정하여 조사특위를 만득었습니다.
조사특위에서 발표한 위법사실과 의혹에 대한 상식적인 결론을 본회의 에서 채택하였습니다.
집행부의 의회를 무시하는 언행과 특위 결과에 대한 검토도 하지 않는 독선에 대해 예산승인을 거부하리고 의장단과 위원장단 간담회에서 결정하고 긴급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위의 모든 의회의 결정을 의회에서 부정하는 결론이 예결의 수정안이란 이름으로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여수시의회 긴급기자회견이란 이름으로 집행부를 준엄하게 꾸짖던 공식적인 발표문은 어디로 가고 지금 의회에는  시립박물관 의혹과 위법을 다루던 본질과는 다른 해괴한 정치적인 논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의회라는 공식적인 기능보다 정당정치의 잘못된 관행이 힘을 가지고 개개인의 의원들을 괴롭히더니 결국 공적기능이 사문화되고 있습니다.
예결위 수정안은 균특예산 13억을 승인하고 시비31억을 삭감하여 의회가 예산을 일부 삭감하였다는 그럴듯한 모양을 취했지만 13억을 승인하면 모두를 승인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임을 모르는 시의원과 공무원은 없을것입니다.
결국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틀 동안에 의원들의 입장이 바뀌게 된 겁니까?
아무리 현실정치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하는 설득해보았지만 이미 저의 말을 들어줄 마음도 귀도 닫힌 상황이었습니다. 여전히 현재의 시립박물관 건립은 문제가 있고 예결위 수정안을 반대하며 본회의장에 13억원을 삭감한 수정안을 제출하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과반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특위위원장을 맡았고 그 결과에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있는 제가 마지막으로 동료의원들에게 호소하고 여론에 호소하여 특위가 제안한 새로운 시립박물관이 대안이 만들어 질 때까지 박물관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시한부단식으로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합니다.
여수시민여러분, 그리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동료의원여러분!!
간립에만 200억이 넘믄 의혹투성이 시립박물관 건립이 우리시의 절박한 사업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한 번 간절히 호소합니다.
시립박물관은 새로운 검토를 통해 우리시의 규모와 특징이 반영되면 그때 건립하도록 19일 본회의에서 13억원의 예산을 삭감하여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과 추진과정을 의회의 예산거부권으로 견제하여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올바른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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