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 열사 추모 여수 촛불 문화제 - 살인정권 규탄 진상규명 특검도입 책임자 처벌

관리자
발행일 2016-10-24 조회수 7



사진. 국가폭력으로 명을 달리 하신 백남기 농민 열사 추모와
살인정권 규탄 진상규명 특검도입 책임자 처벌 여수 촛불 문화제
2016년 10월 18일(화) 모습입니다.
서울대 의대생들 대자보 "백남기 병사, 배운 것과 달라"
학생 102인, 병원 안팎에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 대자보 붙여
고 백남기씨 사인을 '병사'로 적은 서울대병원 사망진단서를 둘러싼 논란이 큰 가운데, 9월 30일 오후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 102명이 사망진단서에 문제제기를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병원 안팎에 성명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붙였다.
서울대 학생들은 이 성명에서 "서울대병원 사망진단서의 내용은 저희가 배운 것과 달랐다"면서 "직접사인으로 '심폐정지'를 쓰면 안 된다는 것은 국가고시 문제에도 출제될 정도로 기본적인 원칙이지만 버젓이 기재되었고, 사망의 종류는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표기되어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란 오류를 범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오류를 범했을 때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저희는 이토록 명백한 오류가 단순한 실수인지, 그렇다면 왜 이를 시정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하다. 만약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면 어떤 이유에서 이런 논란이 빚어지게 되었는지 해명을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선배인 서울대병원 의사들을 향해 "저희가 소명으로 삼고자 하는 직업적 양심이 침해받은 사안에 대해 침묵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 저희가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보여달라"라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 글: 선대식(sundaisik) 편집: 최은경(nuri78)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