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4월 9일)

관리자
발행일 2016-04-29 조회수 12
자연의벗답사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  
2016년 4월 9일(토)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재정위원회는 공룡이 살았던 섬 화정면 낭도로 회원봄나들이를 떠났다.  
여수환경운동연합 초등학교 모임인 푸름이 생태탐사단 학생들을 포함한 총40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이른 아침7시부터 시청에 모여 백야도 선착장에서 약 1시간동안 배를 타고 낭도에 도착하였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 푸름이 등 다양한 영역의 회원들이 참가하였고, 배를 타면서 오랜만에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서로 친교와 단합을 위한 여정의 시간들을 보냈다. 약 1시간 동안을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이 화정면 낭도였다.
낭도는 화정면에 속한 섬으로서 사도와 추도, 낭도가 최근 공룡화석지가 발견되어 여수시에서 국가 지질공원으로 등재를 하려고 하는 섬이기도 하다.
낭도에 도착한 우리 회원일행은 강창훈 문화관광해설가에게 낭도 섬에 대한 문화, 역사, 생활양식 등 낭도만의 독특한 섬 생태를 듣고서, 해설가분과 함께 낭도 둘레길을 걸어 보았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비록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마을 공동체 형성과 주민 소득사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낭도 초등학교와 주민 소득원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늘 밭, 언제나 정겨운 돌담길, 사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대, 은빛모레 해수욕장 등 낭도 섬만의 자연 풍경에 흠뻑 빠져들어 버렸다.
각자 싸온 도시락을 함께 모여서 나누는 음식자리느 회원나들이의 백미였고,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 주신 두부김치와 고동, 성게 식단은 낭도의 섬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우리 환경연합 회원일행은 전라남도와 여수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남도 바다 지키기 캠페인을 위해 낭도 해수욕장부근에 쌓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낭도기행을 마무리했다. 비록 물때가 맞지 않아 공룡화석지를 보지 못했지만, 섬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편하고 일상의 이탈을 주는 매력성과 독특한 신기성이 있기에 아름다운 섬 낭도를 보전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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