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벗 4월 기행 - 하동 힐링답사 다녀왔어요

관리자
발행일 2015-04-17 조회수 5



자연의 벗 4월 기행 - 하동 힐링답사 다녀왔어요
자연의 벗 4월 기행은 하동의 악양 슬로시티와 함께하는 힐링답사를 진행했답니다.
2015년 4월 11일 자연의 벗 13명의 일행은 봉고차와 자가용으로 여수에서 1시간가량 떨어진 벚꽃으로 유명한 하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당초 자연의 벗 기행장소는 화개장터부터 쌍계사까지 이르는 십리벚꽃길을 거닐며 자연과 동화되는 하루를 준비하였으나, 벚꽃의 개화가 일찍되고 계속되는 비로 인하여 벚꽃이 모두 떨어져 코스를 바꾸어 진행하였습니다.
바꾼 코스는 쌍계사 - 십리벚꽃길 - 화개장터 - 최참판댁 - 악양슬로시티 - 동정호 - 부부송 - 하동포구 - 시원포구까지 이르는 하동 힐링투어로 진행하였습니다.
답사일행은 쌍계사까지 가는 도중에 봉고차안에서 참가자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자연의 벗의 답사 즐거움을 이야기 하고 참가자 스스로가 부르는 추억의 노랫가락을 들으며 화기애애하게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하동에 들어서자 온동네가 모두 배꽃이 피어 벚꽃의 아쉬움를 달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쌍계사에서 십리벚꽃길을 걸으며, 복숭아 꽃 향기에 취해 화개장터에 이르렀습니다. 하동의 장터는 역시 생각한대로 영호남의 교류의 장이자, 하동의 지역 상권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처럼 장터는 무척 생기가 났습니다. 점심은 말하지 않아도 별미였고, 자연의 벗 답사자만이 느끼는 아름다운 행복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어서 간곳은 최참판댁, 조선 민초들의 생활상과 각색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최참판댁을 지나 약 5분 정도 지나니 슬로시티로 지정된 악양의 동정호가 나왔습니다. 동정호는 약 30분 정도 슬로시티의 느낌을 맛보기 위해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동화되는 한때를 보내기에 충분한 공간이었고, 서로 마주보고 서 있는 부부 소나무인 부부송은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약속을 함께 간직하라고 말해주고 있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동의 울창한 송림을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하동포구에서 약 1시간 동안 시원포구까지 긴 해변을 따라 자신과의 약속, 추억,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힐링 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자연의 벗 답사는 꾸밈이 없는 일상의 외출이며, 자연과 친구되는 하루의 친구만나기입니다. 다음 자연의 벗 답사는 5월 10일 여수 손죽도, 평도 섬기행입니다. 도선이용이기에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조기 신청을 바랍니다.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