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사고에 관심을 가집시다

관리자
발행일 2010-04-26 조회수 10

((여수산단기업 사고 숨기기 급급.."큰 사고 날라"))


한국실리콘 염산누출 사고에도 "염산 누출 없다"

남해화학 석고침출수 대량 누출..상급기관 보고조차 않해

(여수=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이 사고만 나면 숨기기에 급급해 안전불감증이 도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수국가산단에서는 23일 오전 11시 24분께 한국실리콘에서 염산탱크가 폭발하면서 염산 1.5㎘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누출량이 적고 농도가 15%의 저농도여서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사고는 염산정제 공정 시운전 과정에서 압력이 걸리면서 염산탱크가 폭발해 일어난 것.

그러나 회사 측은 사고후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염산누출이 전혀 없다"며 숨기기에 급급했다.

특히 유독물질 누출시 전남도동부출장소에 의무적으로 즉각 보고토록 돼있는데도 보고를 누락했음은 물론 여수시나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도 전혀 알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동부출장소와 여수시 등은 자체적으로 사고 발생을 파악, 뒤늦게 현장조사를 벌여야 했다.

또 지난 12일 오후에는 산단내 남해화학에서 석고매립장으로 이어지는 배관 이음새가 느슨해지면서 석고침출수가 대량 누출, 인근 도로 100여m를 덮쳤다.

남해화학도 마찬가지로 동부출장소는 물론 여수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전혀 알리지 않아 사고 은폐의혹을 사고 있다.

동부출장소 측은 이에 대해 "최근 여수산단기업들이 사고가 나도 보고를 기피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자꾸 사고를 숨기고 자체 처리하려다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수시 관계자도 "보고 기피로 산단 사고를 모를 경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효과적인 위기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없어 사고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산단기업들의 안전불감증을 걱정했다.
(원작인 : 노무자.)


→ 더구나 국가산단에서 벌어들인돈은 전부 다~ 국세로 가버리는 반면, 지방세로 가는 것은 1~2%로 쥐꼬리도 안돼요.
국가산단 지방세 비율을 5~10%로 개혁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다른방법을 생각하여 지방세 늘려서 지역재정문제도 해결해야 할것입니다.
이 빌어먹을 국가산단. 지방을 혹사시키는 천덕꾸러기신세로 전락하고 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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