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바다의 날에 대한 우리의 입장

관리자
발행일 2013-05-30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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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총 1 매)





수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날짜 : 2013년 5월 30일(목) 15:00




제목 : 18회 바다의 날에 대한 우리의 입장




담당 : 문갑태 사무국장 010- 7574-1843, 박근호 해양환경위원회 위원장 010-6651-1844






2012여수세계박람회 끝 난 여수!! 바다와 해양을 살릴 비젼을 제시하라?




해양수산부와 여수시는 1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여수세계박람회의 핵심가치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을 조속히 마련하라.




 




오는 5월 31일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바다의 날이다. 바다의 날은 해양 분할 경쟁시대에 들어감에 따라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지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또한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의 적극적인 개발과 보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5월 31일을 국가 기념일로 정하여 다양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년간 이명박정부에서 없어졌던 해양수산부가 부활하였고, 5월 10일 처음으로 바다식목일도 지정하는 등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는 18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해양수산부와 여수시에 요구하고자 한다.






1. 바다의 날은 단순 행사가 아닌 바다의 중요성과 미래비젼을 선포하는 공간이 되어야한다.




 


기존 바다의 날 행사는 바다청소하고, 캠페인하고 기념식으로 치루어지는 등 단순행사가 주를 이루었기에 큰 의미가 부여되지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해양수산부도 부활했고, 세계박람회 1주년이 되어 정책의 변화를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달라진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 더구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 했다는 여수시에서 조차 바다의 참된 가치를 추구하는 행사와 어떠한 정책비젼 발표 등도 찾아 볼 수 없어 안타깝다.




 




2. 바다의 날 장소는 세계박람회 장소가 치러졌던 여수시 신항이 주된 장소여야 한다.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장소인 여수시 신항에서 정부가 나서서 세계인들과 약속했던 여수선언의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해야한다. 또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정부의 해양환경보전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3. 세계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하는 사후활용방안을 적극 마련해야한다.




 


여수선언에 따른 해양박람회 정신으로 박람회장의 해수유통실시와 바다숲 조성을 통해 수중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환경교육의 메카로 발전시켜야한다.






4. 여수시는 민.관 합동으로 박람회 해양환경발전방향을 담는 T/F 팀구성을 통해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의 지속가능한 해양환경보전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뜨거웠던 2012년 여름과 함께 기억해야 할 것은 해양의 소중함이다. 2012여수




세계박람회를 통해 미래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해양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여수시의 비전이 진정 ‘해양’에 있다면 보여 주기 식으로 하는 사생대회와 수중정화보다는 국제행사를 치러낸 경험과 내륙과 해양의 거점이라는 지정학적 위치를 살려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도 먼저 바다에 대한 가치를 정립하고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2013년 5월 30일. 여수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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