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아 놀자 생태체험 5차 프로그램를 장군도로 다녀왔습니다.

나룻배 시간이 따로 없고 전화하면 바로 오네요.
섬에 도착하니 낚시꾼들이 제법 있습니다.
어딜 가도 마찬가지이지만 낚시꾼들이 있는 곳은 쓰레기가 문제입니다.

숲길은 관리가 안되 막힌 곳도 있고 쓰러진 나무들도 많습니다.
숲 해설을 하기에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수종이 제법 다양하고 숲길이 아기자기하여 지루하지 않습니다.

시누대와 버려진 낚시줄을 이용해 활과 화살을 만들어 보고
종려나무 잎으로 꽃과 메뚜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때가 안맞아 암반조간대를 보지 못한것이 아쉽긴 하지만 즐거운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