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마음으로

관리자
발행일 2003-05-03 조회수 6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서


어제 소호동 생선요리축제장 환경장터 야생화 판매장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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