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받는 이들이 설수 있는 땅은 어디인가?(노인요양시설 건립 관련) 부처님의 자비를 생각하며....

관리자
발행일 2003-12-20 조회수 10



존경하고 사랑하는 불자여러분
불쌍한 이웃과 민초들에게 자비를 베풀다 가신 부처님의 뜻을 이어 받아 살기 위해 노력해
야하는 모습이 우리 불자들의 가져야할 자세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명색이 불자이고 절에서 일하며 부처님이 주신 녹을 먹고사는 사
람이 헐벗고, 자식들에게까지 버림받고, 병까지 들어 부처님 곁에 가실 날만 기다리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복지시설 건립에 앞장서서 반대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시골 노인들을 선동하여 반대 시위 현장에 동원하여 엄동설한에 고생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장덕사"라고 글씨가 새겨진 봉고차를 타고 매일 시위현장에 나와서 시위현장의
주민들을 독려하고, 마을회관에서 방송을 하여 주민들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장본인입
니다.
그는 청와대에서 동생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갈수록 기고만장한 행동으로 지역주민
과 위탁법인이 서로 대화하는 자리에서도 근 소리로 "우리 오천주민은 무조건 반대한다.",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들어서면 오폐수가 무단 방출되어 인근 고막양식장에 막대한 손해
를 주어 우리 마을의 생존권에 위협이 된다.", "지하수 개발로 인해 주변지역의 지하수
가 고갈된다.", 지역 내에 사회복지시설이 현재에도 하나 있는데 또 이러한 사회복지시
설이 설치되면 형평성에 어긋나고, 마을 이미지가 훼손된다." 등의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유포하여 대화의 장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03년 12월 17일에는 여수시청 1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공사현장에
장비를 투입하려는 공사업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과의 가벼운 몸싸움을 가지고 수탁법인에
서 깡패를 동원하여 힘도 없는 주민들에게 발로 짓밟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과 다른 내
용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럼 그  현장에 그 자신을 비롯한 몇몇의 마을 청년들과 마을 남자
주민들이 있었다는데 모두들 수수방관하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깡패들이 마을 주민을 짓밟
고 폭력을 행사하는데 그 상황을 목격하고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다는 마을 청년의 한 사
람으로써 보고만 있었다면 그 것이 말이 됩니까? 그 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람은 정말 천벌
을 받아 마땅한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수시 화양면 오천리에 살고 둔덕동에 위치한 "장덕사"라는 절에서 일한다는 그는 불교를
믿는 불자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며 당장 "장덕사"라는 절 이름이 새겨진 차량부
터 타고 다니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부처님의 뜻을 따르는 불자들의 명예야 얼
굴에 먹칠을 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불쌍하고 소외 받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우리의 조그마한 마음까지 나누어 줄 수 있는
불자가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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