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mbc 9/17 광양만권시대 인터뷰내용

관리자
발행일 2004-09-17 조회수 12

-인터뷰 내용(문갑태)
1. 여수에서 가까운 지역에 화정면 하화도에 테양광 발전소가 있는데,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하화도 태양광발전소의 건립목적은 96년 이후 국내 50호 미만의 도서지역에 태양광발전 보급 촉진을 위한 태양광발전소 건립되었고, 태양광발전이란 공해가 없고 고갈되지 않은 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는 태양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하여 주간에 발생된 전력을 축전지에 저장하였다가 부하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시스팀입니다.
우리지역에 석유자원을 통해 얻은 에너지가 아닌 자연을 통해 얻어지는 재생가능에너지 종류의 하나인 태양광발전소가 있어 도서지역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아주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화도에는 태양광발전소외에 통신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도 가동 중에 있어, 하화도를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교육홍보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며칠전에 화정면 하화도 태양광 발전소 견학을 다녀오셨다고 하던데 첫 태양광 발전소를 다녀온 소감?
-> 예, 현재 우리지역에 재생가능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하여 시민단체와 여수시간의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에너지 조례 제정을 통한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보급을 할 계획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올해 재생가능에너지로 전체 전력의 40%를 충당하고 있는 독일지역의 선진국 사례를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우리지역의 재생가능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를 직접다녀와서 느꼈던 점은 재생가능에너지를 현실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지역은 하나의 발전소를 건립해 도서민들에게 전기를 부여하고 있지만, 외국사례는 거의 모든 가정들이 자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건설해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 남은 전기를 발전소측에 보내주고 있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전기를 부여하는 시설은 가정들로 보내지는 과정에서 많은 전기가 소비되든 단점도 갖고있기에 이를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태양광 발전소는 1986년 도서지역 태양광발전시스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87.1-12 48가구 대상 20kw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88. 4. 16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지고, 94. 하화도 태양광 증설사업(기존 25kw에서 60kw) 통해 1995. 6. 11 : 상업발전 개시 및 시스템 성능 측정 1996 : 2 : 준공식를 가졌다. 100개의 어레이와 60kv를 생산하고 있다.
와도 태양광발전, 경남 고성 삼산 와도, 마라도 태양광발전,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 태양광발전시스템, 제주도 영실 태양광발전, 한국과학기술원 태양광발전, 풀무원 농업학교 태양광발전 시스템등이 있다.
   -하화도가 국내 처음인데, 첫 실험지로 선택했었던 이유가 있었겠죠?
-> 예, 태양광발전의 가장 필수적인 사항은 일조량입니다. 현재 보도된 내용으로 여수시는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도서지역이 많은 여수시의 도서민들에게 전력을 생산하여 보급하는데, 한전의 전기를 생산하는데는 전신주나 전선들을 통한 공사가 진행되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측면이 있어, 비용절감과 석유를 한방울도 나지 않은 데에 대해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시스템을 도입하는 측면이 있어 재실험지로 선택되었다고 여겨진다.
3. 문갑태부장은 신 재생에너지의 선진국인 독일을 다녀왔는데,  먼저 태양광발전 장단점 비교부터 해볼까요?
태양광발전시스템은 태양전지를 이용해 발전을 하는 시스템인데, 우선 태양전지의 구성은 태양전지일명 cell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모이면 모듈이라고 하고, 또다시 전제를 통들어 어어레이라고 한다.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는 직류인데(dc)를 이것을 인버터를 이용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류(ac)로 바꾸고 축전기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인버터가 필요없는 독립형과 인버터를 이용해 가정에서 활용하는 계통연결식이 있다.
단점은 초기 설치자금이 비싸고 여러 가지 내부 장치가 필요하고 부지도 많이 필요하다.  일반, 가정용이 3kw인데 초기 설치비용은 약 3천만원 정도 든다.
하지만, 장점으로는 영구적이고, 고갈이 없는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을 생산하고, 환경오염이 없는 무공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독일의 경우 실생활에 접목은 어느 정도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독일은 연방정부 차원의 에너지 정책이 있다. 2010년까지 전력의 50%를 태양광등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해서 발전을 진행시킨다는 점이고, 기후변화를 대처하기 위함이다.
독일의 보봉생태주거단지나 브람펠트 주거단지는 시민들이 직접 생태공동체를 만들고 자연에너지인 태양광발전과 빗물이용, 단열등으로 에너지 낭비를 극소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환경수도인 푸라이부르크는 시차원에서 전체도시를 태양광발전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야심찬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독일의 베를린의 연방정부와 수상청, 재무성은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반영하듯 에너지이용을 태양광발전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 여러 검토할 사항들이 있겠지만 여수지역 태양광 발전 적용 가능성을 어떻게 보셨는지?
여수지역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재생가능에너지인 태양광, 풍력, 조력등을 이용하기에 충분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도서지역에  전력이 부족한 상태이고, 막대한 돈을 들여 전신주를 통한 한전의 전기를 사용하여야 되는 실정입니다. 태양광발전과 자체 비상동력을 얻고, 주민계몽과 홍보를 통한다면 맣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도서지역의 전력생산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제 여수는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천혜의의 조건을 가진 여수를 재생가능에너지 타운으로 계획적으로 만듣다면 새로운 여수발전과 홍보의 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4. 여수는 자치 단체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난관을 헤쳐 가야한다면 어떤게 걸림돌인지?
일단, 광주시 에너지 조례의 재정으로 재생가능에너지를 도입하고 재원을 마련하도록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여수시도 올해 여수시 에너지 기본조례를 재정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보급을 진행할수 있게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환경운동등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노력과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주민 홍보가 필요합니다. 뭐니뭐니해도 재정을 확충하고, 계획적이고, 획기적인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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