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의진실

관리자
발행일 2012-03-31 조회수 5

유권자 알권리 무시한 김성곤 후보 토론회 불참
한미FTA 찬성입장으로 국민적 비판에 직면하였던 전남 여수갑 김성곤 후보가, 비리혐
의로 구속 수감된 오현섭 전 여수시장의 공천문제로 지역에서 심판여론이 확산되자,
선관위 주관 후보 초청토론회를 제외한 각종 후보 초청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해, 유권
자들의 강한 비난을 사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여수시는 민주통합당 김성곤 후보가 공천에 영
향을 미쳤을 것으로 의심되는 시․도 의원 9명이 의원직을 상실하는 바람에, 엑스포를
앞두고 비리 도시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채 시․도 의원 보궐선거까지 함께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번 선거에 같은 여수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충조 후보는 “김성곤 후
보 측이 토론회에 나가봐야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하에, 현 판세를 굳히기 위해
토론회 노출을 삼가하다겠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선거 전략
상 유불리로 유권자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이같은 결정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로,
이러한 분이 과연 여수를 대변해 국정을 운영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밝히고 유권자
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했다.
김충조 후보는 “김성곤 후보는 민주통합당 후보 선출 과정에서도 한미FTA 찬성입장
때문에 여러 시민단체들로 부터 공천 부적격자로 발표되었으나, 민주통합당은 이러
한 여론을 무시하고 공천을 감행하여 정권교체를 염원하던 지지여론을 이탈하게 하였
다”고 밝히고 “김성곤 후보의 유권자를 무시한 이번 결정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지역민심에 다시 한번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다.

김충조 후보 측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FTA체결로 인해 농수산업 부문은
15년간 연평균 8천445억원(농업 8천150억원, 수산업 295억원)이 감소 하는 등 막대
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대한뉴스 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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