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에 해상케이블카 신고

관리자
발행일 2015-03-19 조회수 23



여수해상케이블카, 수십 미터 절벽 위에 관광객/등산객 임시 통행로 조성
여수환경운동연합, 3월 19일(목) 국민안전처에 관광객 추락사고위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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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케이블카, 수십 미터 절벽 위에 관광객/등산객 임시 통행로 조성
여수환경운동연합, 3월 19일(목) 국민안전처에 관광객 추락사고위험 신고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수십 미터 절벽 위에 안전시설 엉망으로 추락사고 가능성이 경고됐음에도 사고방지는커녕 오히려 더 위험하게 만들고 있는 여수해상케이블카를 3월 19일(목) 오후 국민안전처에 관광객 추락사고위험 현장으로 신고했다.
〇 여수해상케이블카 자산공원 정류장 주변을 3월 18일(수)까지 조사한 결과 수십 미터 절벽 바로 위쪽으로 ‘관광객/등산객 임시 통행로’를 만들어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이 포함된 관광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현장을 확인했다.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이 본 여수해상케이블카 자산공원 정류장 추락사고 위험현장은 돌산공원 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와서 절벽이 있는지도 모를 외지 관광객들이 절벽 위 부실한 그물망에 의지해 다니며 넘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었다.
〇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정류장 진입로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지난 1월 20일부터 추락사고 위험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자산공원 정류장은 가시철조망과 쇠파이프, 각종배관 등이 널려있는 공사현장이었다.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추락위험 시설에 대해서 ‘수십 미터 절벽 위에 정류장을 만들어 관광객이 위험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진입로 위치변경 등 근본대책이 필요한데도 절벽 바로 위 임시 통행로 조성은 사고 위험을 더 키울 뿐’이라 지적했다.
〇 또한, 여수환경운동연합은 허가조건인 주차장도 마련하지 못한 여수해상케이블카 밑 터널에 ‘터널 내 주차금지 즉시견인’이라는 경고가 있음에도 주말이면 양쪽차선이 다 주차장이 되어 사고 시에 안전문제가 심각한 점도 함께 신고했다.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설된 국민안전처에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여수해상케이블카와 임시승인해 준 여수시에 대해 임시운행을 중단하고 완벽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〇 한편, 여수시민협과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매주 금요일마다 여수시청 앞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 임시승인취소요구’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일(금) 12:00에는 여수환경운동연합 정한수 공동의장이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한다.
2015년 3월 19일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문태석, 정한수, 정회선, 진옥
※ 문의 : 조환익 여수환경운동연합 국장  010-7979-0610, chohi@kfem.or.kr
※ 현장조사 사진 : 여수환경연합 홈페이지 최근주요활동 http://yosu.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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