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킵시다

관리자
발행일 2004-03-15 조회수 10



우리가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의로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여, 썩은 정치를 개혁하고, 지역과 계층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소득분배의 구조적 모순 또한 극복하고, 나눔이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여 미래세대에게 가치가 있는 국가의 정통성과 아름다운 역사를 물려주기 위하여, 정치인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데 젖 먹던 힘까지 다한 지가 이제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부채의 나라를 떠맡을 수밖에 없었던 노짱은 많은 비난을 무릅쓰고 국가의 정치적환부에 의사가 환자를 수술하는 심정으로 칼을 들이대고 수술을 시작하였으나, 수구기득세력 한나라당, 노짱과 한솥밥을 먹던 정치모리배들의 집합체 민주당 그리고 천하의 간신 김종필이 이끄는 자민연이 합심하여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탄핵을 통과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참으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해방이후 기회주의자 이승만과 일본군 장교였던 박정희에 의하여 저질러진 반역사적인 사실들이 우리를 수난과 질곡의 역사 속에서 헤매도록 하여 도덕과 윤리, 철학적 가난에 직면하였고, 살인마 전두환과 노태우의 실정으로 국가의 모든 경쟁력을 소진하는 어처구니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소비와 향락으로 인한 가난의 멍에를 짊어지고야 말았으며, 대통령 병자 김영삼의 무지로 인하여 국가가 부도사태에 직면하였고, 부도 일보직전에 나라를 떠맡은 김대중은 가진 자들의 횡포에 끌려갈 수밖에 없어, 백수조원의 공적자금을 조성하여 기업의 생산 활동을 가능케 하였고, 생산 제품의 소비를 위하여 개인에게 카드를 남발하여 외상으로 소비를 부추길 수밖에 없던 결과로 공적자금의 부채가 고스란히 개인에게 전가되어 개인 신용불량자가 양산되어 또 한번의 금융대란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것이 현재가 아닙니까!
이와 같은 결과로 우리국가는 국제적으로는 미국의 속국으로, 정치적으로는 동서갈등과 부정부패로 얼룩졌고, 경제적으로는 소득의 분배구조가 정의롭지 못하여 20:80이라는 피라미드형 소유구조가 형성되었고, 사회문화적으로는 빈익빈 부익부의 폐단에서 오는 계층간의 갈등이 만연해 있고, 삶의 가치의 부재에서 오는 소비와 향락문화만이 범람하는 사람이 살기 힘든 국가로 전락하였고, 이 과정에서 파괴되는 자연환경은 미래에 후손들이 어떤 대가를 치러야할 지 예측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의 질타를 감수하고 파병 등을 하면서 서서히 미국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택했고, 정치적으로는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차단하여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생산하는 건전한 기업을 육성하여 소득분배의 정의를 이룩하여 역삼각형의 소유구조를 만들고자 하고, 사회문화적으로는 우리 국민의 전통적 가치가 부활되어 모든 욕망이 절제되어 나보다는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것이 노무현의 통치이념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탈출하여, 어떤 어려움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국가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하여 노무현은 정계 인적구성원 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회적 책임은 무시하고 오직 소유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기업가들의 비굴한 양심을 법과 제도로 묶어서 통제하려하며, 양분화 되어있는 고급노동자와 저급노동자간의 소득의 격차를 최소화해서 상대적 빈곤감에서 오는 갈등을 치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더 크게는 국민 각자가 건전한 소비자로 다시 태어날 때까지는 약간의 희생을 치르더라도 구조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게 하는 경제정책으로 동북아의 중심 국가로 나아가기 위하여 온 힘과 정열을 바치고 있으며 그 길이 국민과 역사가 이기는 길이라고 믿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노무현과 한국민의 홀로서기를 가장 싫어하는 국가가 미국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은 동북아시아에서 육교적인 가치가 가장 큰 한국이 독자적으로 살아가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자들이 아닙니다. 이미 그들은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사실을 여론이나 정치적 동향을 통해서 인지하고서 그들의 고민이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이유는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의 안정의석 확보는 그들이 점차적으로 한국에서 보따리를 싸야한다는 절실함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건에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을 아우르는 무리수를 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3개의 낚시 바늘에 미끼를 끼워서 던지니 배고픈 수구기득권 한나라당과 정치 몰이꾼 민주당 명함도 내밀기 어려운 자민련이 미끼를 덥석 물어버렸을 것이고 낚시 바늘에 물려버린 3당은 미국이 조정하는 대로 총은 민주당이 겨누고 방아쇠는 한나라당이 당기고, 탄피는 자민련이 주울 수밖에 없는 꼴로 정치인이란 작자들이 국가의 정서를 재대로 읽지 못하고 나라를 또 미국에 팔아먹고 싶어서 안달이 아닐까 유추해 봅니다.
여러분 모두 일어섭시다.
각자가 생업에 바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국가가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생각합니다. 헌재의 재판관 9명을 미국이 매수하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우려를 국민이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됩니다. 우리 모두 갑 속의 칼이 되지 맙시다. 모두 촛불시위 현장으로 모여 주십시오.
이제는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탄핵 이전에는 각자의 정치적 성향을 존중하고 싶었습니다만 나라를 팔아먹으려고 하는 정당의 존립 기반을 무너뜨려야합니다.
왜냐하면 국가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우리들의 것이지만 미래와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고, 그 미래는 내 자식과 후손들의 앞날입니다. 가치 있는 역사를 후손에게!!!!!!!!!!!!!!
바다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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