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회원 - 처지와 조건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우리의 공공적인 목표는 환경을 살리는 것이다.

관리자
발행일 2009-08-20 조회수 7

김진호 회원 - 처지와 조건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우리의 공공적인 목표는 환경을 살리는 것이다.
나(필자)는 기후보호주간 행사와, 지리산 숲 길 등 일반 사업을 준비하느라 회원들과의 만남을 2주일째 진행하지 못했다. 핑계 아닌 핑계로 회원과의 만남을 소홀히 한 것이 상반기 내실 있게 진행해오던 회원확대사업과 회원만남 등의 사업들을 위기를 불러오게 한 원인이 된 것 같아 미안하다. 새삼 회원 사업이 열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느낌을 알게 되었다. 자 다시 예전 분위기를 찾아가자.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고 몇 번의 회원 만남을 시도해서 겨우 만난 회원은 10년간 활동하고 계신 김진호 회원이시다. 여수환경연합은 지역의 어느 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회원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회원님은 산단에서 근무하시고 계신다.
뭘 저를 만나요. 저는 문 국장님을 잘 알고 있으니 다른 회원님들을  만나세요.
안됩니다. 그럼 거기서 보지요, 소주한잔 하면서요. 예
사무실 근처의 한 식당에서 10년 동안 회원으로서 환경운동연합을 이야기 하였다.
환경연합의 주말농장 행사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실무자들이 고생은 많았지만 수확된 채소와 고구마로 함께 웃고 즐기면서 지냈던 시절이 그립네요. 회원님은 환경연합에 대해서 모든 환경사안을 환경연합이 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픈된 마음으로 여러 곳에서 참여할 수 있는 문호를 열어 두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생각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바도 좋은 환경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하자고 하셨다.
끝으로 회원님은 환경연합은 본질이 변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시면서 회원참여를 이끌 수 있는 여러 방안과 협력 방안을 서로 모색해 보자고 하셨다.
아직도 일본어 공부를 놓지 않고 취미생활로 하시고 계신 회원님은 활동가들에게도 평생공부와 지역 교육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표현해 주셨다. 회원님 감사드립니다.  
2009년 5월 22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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