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어린이 전담 보육시설 ‘샘터’ 여수에 문열어

관리자
발행일 2005-04-11 조회수 7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여”  
장애 어린이 전담 보육시설 ‘샘터’ 여수에 문열어
발달장애 및 지체 가진 어린이 치료와 교육  


강성훈 기자 tolerance77@newyeosu.com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체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다.
그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 여수에 둥지를 틀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배움과 치료의 공간인 샘터 특수어린이집이 오는 12일 여수에서 문을 연다.
사회복지법인 샘터 어린이집은 장애아동 전담 보육시설로 발달장애 및 발달지체를 가진 장애 어린이들의 치료와 교육을 함께 하게 된다.
샘터는 지역사회 내 타 공동체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순수 자원봉사자의 육성 및 장애아 부모교육 실시, 장애아동의 가정과 자원봉사자들간의 결연사업 등 장애아동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자의 인권을 돌보고 재활능력 및 현실배양 능력을 키우는 장애자 환경개선사업, 복지 및 선교, 문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언어치료, 작업치료, 행동치료, 심리치료, 미술치료 등 대상별 개별치료를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발달상태 및 장애유형에 따른 반 편성과 입소에서 졸업까지 어린이들의 발달상태에 다른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 작성 및 관리, 지역 전문병원과 연계한 무료 상담 및 진료등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장애를 치료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샘터 관계자는 “사회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장애어린이를 비롯한 어린이들이 사회의 따듯한 관심 안에서 성장하고 적절한 교육을 통해 인권을 유지하고 밝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공동체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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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일시 : 2005년 4월 12일(화) 15시
위치 : 돌산대교 입구 여수예식장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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