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연의 벗 답사-숲 해설가와 함께한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3월14일)

관리자
발행일 2020-03-16 조회수 7
자연의벗답사





전날 시장에서 사온 손 두부를 끓는 물에 데쳐 썰고, 달래장을 만들고, 파래 김을 굽고, 색색이 야채를 썰어 비빔밥 재료와 숟가락, 젓가락 두 쌍씩 가방에 챙겨, 남편(정치종회원)과 함께 소풍가듯 다녀왔습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국도77호선을 타고 낭도, 둔병, 적금, 조발대교와 팔영대교를 지나 용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용이 암벽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음직한 선명한 자국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아늑한 흙길(미르마루길)을 걸으니, 꽃 이름과 나무이름을 부르며 사진을 찍고, 소개도 시켜주십니다.  
한 줄로만 갈수 있는 오솔길에서 함께 사진도 찍고, 용암전망대에서 바다와 점점이 떨어진 섬들의 이름을 알아맞히며 아름다운 경관을 한참이나 눈에 담았습니다.
도시락을 펼치고 자연이 주는 입맛을 열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에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하여 감사합니다. 피어있는 꽃마다 인사를 건네던 숲 해설가님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꽃피는 봄.
우리들의 꽃은 어떤 모습, 어떤 향기로 피어있을까요......
오늘도 열심히 꽃피울 회원님들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함께한 숲 해설가님, 회원님, 자연의 벗, 여수환경운동연합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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