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도심골프장반대 행사에 즈음하여 -시민행동 논평

관리자
발행일 2007-06-07 조회수 6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도심골프장반대 행사에 즈음하여
여 수 시 민 사 회 논 평
수문산을 지켜내자는 1,000여명의 인간 띠 잇기, 종이학 2만개는
지방자치 주인인 시민,주민들의 참여자치이고, 소중한 의견이다.
오현섭 시장은 여수시민에게 즉시 답해야 한다.
시티파크사업을 취소하지 않으면 정치적 심판운동을 전개...
● 여수시민 1,000여명이 수문산을 보전하자고 하는 “인간띠잇기”에 나섰다.
● “시티파크 철회, 수문산 보전“ 염원을 담은 “종이학 2만개”를 여수시장에게 전달하였다.
● 여수시장은 도심속 골프장(시티파크리조트)을 취소하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라
● 우리는 주민소환제 등 정치적 심판운동을 통해서라도 도심속 골프장을 막아낼 것이고
   지금까지 모든 활동 기록을 담은 타임캡슐과 생태공원도 만들 것이다.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시티파크사업(도심속 골프장)철회를 요구하고, 수문산을 시민의 공원으로 보전, 조성하기 위해 유아, 청소년, 전남대 학우 등 1,000여명의 여수 시민이 전남대 여수캠퍼스 후문에 모여 인간띠잇기를 진행하였다.
여수시의 환경 현안으로 4년여의 지역 분열을 낳은 이번 시티파크 사업에, 드디어 시민들의 함성과 요구가 결집되어 여수시민 1,000여명이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시티파크 철회, 생태공원을 조성”을 외치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시민단체, 전남대 학우, 봉계동 주민, 학교선생님, 가족단위 시민들의 참여는 시민들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소수의 사람에게 빼앗길 수 없다는 절규이자, 간절한 소망이었다.  
또한, 우리는  5월 한달 내내 도심골프장 반대, 생태공원조성의 마음을 담아 종이학 2만여 개를 접어 여수시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4년여의 환경현안인 시티파크 사업을 철회하여, 종지부를 찍고, 성숙한 지방자치시대를 위해 시민과 주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쉼의 공간을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만일 오현섭 여수시장이 이러한 주민, 학생, 시민들의 열망을 무시한 채 시티파크 사업에 대한 명확한 지방정부 수장으로서의 입장을 유보하거나, 허가해준다면, 여수시민들은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여수시장에게 전과할 것이다. 준엄한 여수시민들은 소중한 의견을 무시하고, 지방자치시대를 역행하는 지방자치 단체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로 정치적 심판운동을 가열차게 전개해 나갈 것이고 또한, 지난 4년 동안 도심골프장으로 인한 모든 활동기록과 관련자들에 대한 기록이 후세와 우리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타임캡슐에도 묻을 것이다.
거듭 촉구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라도 시민과 주민의 의지가 무엇인지를 냉정하고, 현명하게 판단하여, 전 여수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수문산을 시민생태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행동에서는 수문산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와 실천활동인 “2, 3차 인간띠잇기” 등 도심속골프장반대 운동에 더욱 전력할 것을 천명한다.
2007년 6월 7일
『여수시티파크 도심골프장 건설반대 여수시민행동』
시민단체 :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YMCA, 여수시민협, 전교조초등·중등·사립지회,
여수산단민주노동자연합, 여수사랑청년회, 여수장애인부모회, 어린이도서연구회여수지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일과복지연대, 한국YMCA 전국연맹, 전국환경운동연합,
산단개혁전국연대
노동계 : 민주노총여수시지부.          정  당 : 민주노동당여수시위원회.
주  민 : 여도중·초 골프장 반대 대책위원회
종교계 : 석천사, 여수열린교회, 여수은현교회, 여수중부교회, 솔샘교회
학  생 : 전남대여수캠퍼스(예비역협의회, 인문사회대, 해양수산대, 자연과학대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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