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펌글)

관리자
발행일 2010-11-30 조회수 15



  
   어느 소나무의 가르침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습니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곧장 싹을 내고 쑥쑥 자랐습니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는
    조금씩밖에 자라나지 못했습니다.
    흙 속에서 자라나는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를 보아라.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밖에 못 자라느냐?”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었습니다.
    산 위에 서 있는 나무들이 뽑히고 꺾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 속에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바위틈에 서 있던 소나무가 말했습니다.
    “내가 왜 그토록 모질고 아프게 살았는지 이제 알겠지?
    뿌리가 튼튼하려면 아픔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거란다.”
     출처/시마을
    우리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일은 모두 고통의 순간을 거친
  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통의 저 끝 한자락에는 기쁨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읶기 때문에 가슴 한켠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