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꾸는 그 강에 당신들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0-08-20 조회수 11





















"우리가 꿈꾸는 그 강에 당신들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4대강 현장액션 29일째] 이환문, 최수영 활동가 서울 방문



 트위터로 보내기   등록일: 2010-08-19 11:43:50   조회: 271  
















[#6 명동캠페인 20:30]  "저도 한장 쓰고갈래요!"

 




명동거리를 지나는 예쁜옷에 하이힐을 신은 시크한 그녀들이 지나갑니다. "4대강사업을 위해 지금 행동해주셔야합니다!"우리가 외치는 소리에 그녀들은 돌아봅니다. 그리고는 또각또각 캠페인 부스로 다가오십니다.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도 너무 예쁜 그녀들입니다. 반값등록금, pd수첩 사태등... 시사에도 빠삭하네요. 첫날 70장으로 시작했던 엽서가 두배씩 늘어서 오늘은 무려 395장이나 받았습니다. 국회의원님께 하나하나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5 여주 20:00]  아름다운 선율의 촛불

서울 환경운동연합 배성준 가족 회원분들과 유홍덕 원불교 교무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하얀 달빛 아래 반짝이며 흐르는 강 너머로 은은한 음악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에서 온 어린이 회원의 "힘드시겠지만 아저씨 힘내세요" 라는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강바람을 타고 바벨탑에 이르자 "사랑해요"라는 메아리가 되어 돌아왔다. 
 




















[#4 여주 17:00] 민주노총 경기본부 4대강 사업 저지 결의대















 민주노총 노동자 150여 분이 이포댐 현장을 찾아 4대강 사업 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 4대강 공사 찬성측이 차량방송으로 집회를 방해하려 했지만 강과 자연을 살리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의지와 행동 앞에 오히려 기죽은 듯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했다. 장승공원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이포대교까지 행진하며 4대강 사업의 해악을 폭로했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오만에 찬 이명박 정부를 규탄했다. 이포대교에 이르자 대형 현수막을 펼쳐 고공의 활동가들에게 힘내라는 동지의 응원을 보냈다.


[#3 서울15:00]  환경연합, 국회검증특위 구성을 위한 국민행동 돌입 기자회견








예정되었던 11시보다 조금 늦게, 광화문 KT 건물 앞에서 '4대강 국회검증 특위 구성을 위한 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반가운 두 얼굴, 함안보 타워크레인 고공액션의 두 용자 최수영, 이환문 활동가도 함께 했습니다.

국민행동은 지난 18일 각 정당 및 국회의원 299인 전원을 대상으로 검증특위 구성 찬반의견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고, 오늘부터 국회의원 일대일 교섭 활동을 전개해나갑니다. 4대강 검증 특위 구성 필요성을 홍보하는 국민행동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20여일 동안 함안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진행했던 이환문, 최수영 활동가도 각각 발언을 했습니다. 이환문 사무국장은 뜻하지 않은 태풍에 의해 내려오게 된것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한편, 정부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최수영 사무국장은 "함안보에서 견딜 수 있었음은 국민의 격려와 성원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더 많이 활동하여 국민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고동환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수석부원장은 '많은 전문가들이 반발하는데 검증 작업을 거부한다면 이것은 직무유기와도 같다.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국회라면 국회가 앞서야 한다. 사회복지 예산은 줄인 잘못된 예산 투입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국민들의 뜻을 대신하는 기관입니다. 회검증특위 제안을 거절한 한나라당도 이번에는 함께 해야할 시기입니다. 그 뜻을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이끌어 갑시다.





[#2 여주 11:00] 공사업체 집회장소인 장승공원 봉쇄 시도




공사 업체인 대림산업에서 상황실이 있는 장승공원을 봉쇄하고 출입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상황실은 엄연한 집회 방해라며 항의했고 옆에 있던 경찰에게도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상황실의 항의로 처음에는 공사구역이라 통제해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던 공사 업체는 집회 시간에는 정문 봉쇄를 하지 않겠다고 물러섰습니다.


[#1 여주 11:00] 고양시민, 생명의 숲 지지 방문





아침 9시 30분 상황실 설치가 채 마무리 되기도 전에 고양 시민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멀리 희미하게 박평수 위원장님의 얼굴이 나타나자 목이메여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이어 생명의 숲에서 찾아주셨습니다. 무전기가 안 되는 상황을 알고 강 건너 활동가들과 소통하기 위해 카드색션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고공의 활동가들도 생명의 숲의 정성과 사랑에 힘찬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글 : 여주=양치상 간사, 서울=공소영, 김도성(환경운동연합)
      담당 :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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