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끝자락입니다.

남으로 남으로 내려오는 가을의 전령사인 단풍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우리활동가들 모두와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마지막 한주일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대전환경연합 김종남 사무처장의 둘째아이 우주에 대한 소식을 많은 활동가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2년전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담도폐쇄증으로 인해 엄마인 김종남 사무처장의 간을 이식 받았었습니다.

수술이후에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만,
이번에 다시 2차 간이식 수술(아빠의) 받기로 했답니다.

다음주 월요일 바이러스 안정검사를 받으면 바로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수술비와 수술이후의 치료비가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하여
우리 동지들의 따뜻한 마음을 조금씩이라도 모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살인 우주가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처럼 씩씩하게  걸어다니며, 뛰어놀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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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월요일 오후 보내십시오

홍혜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