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수중실태 결과에 따른 우리의 요구

관리자
발행일 2013-01-18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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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날짜 : 2013년 1월 18일(금) 10:00
제목 : 여수세계박람회장 수중실태 결과에 따른 우리의 요구
담당 : 문갑태 사무국장 010- 7574-1843, 박근호 해양환경위원회 위원장 010-6651-1844

여수세계박람회장 수중실태 결과에 따른 우리의 요구
- 여수신항의 수질은 개선되었으나 바다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 환경은 미흡
- 살아있는 바다 ․ 숨쉬는 연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다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만들어야 함
-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관계당국은 여수신항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함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세계박람회 주제의 실질적인 구현을 요구했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 숨쉬는 연안’이라는 세계박람회의 주제에 맞게, 방파제로 막혀 죽어가는 바다를 살아있는 바다로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외해 방파제 해수 펌프 등 해수유통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시기와 예산을 이유로 일부지역의 수질만 관리하며 민간단체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입장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세계박람회장(여수신항) 준설현장 모니터링과 시민환경캠페인을 벌이는 등 ‘살아있는 바다’로 되살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습니다.
세계박람회가 끝난 후 여수환경운동연합은 2012년 12월 7일부터 2013년 1월 8일까지 다이버 9명과 6일간 24회의 다이빙을 통해 세계박람회장 주변의 수중환경을 직접 관찰했습니다. 조사 결과 세계박람회 부지의 수질은 개최이전보다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종의 바다생물이 살 수 있는 여건으로 발전하지는 못했습니다. 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이동식 바다숲 전시관’을 운영하고 세계박람회가 끝난 후 ‘이동식 바다숲 전시관 백서’를 발간했지만 정작 세계박람회 부지에는 바다숲이 없었습니다.
이에, 여수환경운동연합은 관계당국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여수신항 해양생태계 복원 방안 제시를 촉구합니다. 시기와 예산을 이유로 더 이상은 늦춰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여수신항 수중환경 모니터링과 바다 살리기 시민환경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며 관계당국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살아있는 바다 ․ 숨쉬는 연안’만들기를 촉구하겠습니다.
2013년 1월 17일. 여수환경운동연합
사진자료 http://cafe449.daum.net/_c21_/bbs_list?grpid=125IW&fldid=QdX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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