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공원 추경안(48억원) 예결특위 통과 및 호남화력발전처 매립계획 관련 성명서

관리자
발행일 2011-05-02 조회수 12




여수시의회는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용기공원 추경안(48억원) :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해야




호남화력발전처 매립계획 : 본회의에서 반대입장 표명해야



 




2일(오늘) 오후 제131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우리는 시의회에 용기공원 조성사업 추경안(48억원)은 전액 삭감하고 호남화력처 매립계획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29일(금) 오후 제1회 여수시 추경안 심사 가운데 용기조성사업 추경안(48억원)을 찬반 토론을 거쳐 통과시켰다.




그동안 연대회의는 용기공원 조성사업에 대하여 절차상 법률 및 법령 위반, 도심녹지대 훼손, 기후보호도시 역행, 사업효과 불투명 및 시민혈세 낭비, 통합청사 조성의도 등이 우려되므로 추경안을 전액 삭감하고 의장단 면담, 대안 마련(시민 생태공원 조성)을 요구했으나, 의회 예결특위가 통과시켜 개탄스럽다.




우리는 오늘(2일) 오후 본회의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용기공원 조성사업 추경안(48억원)을 전액 삭감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



 




또한, 오늘 여수시의회 본회의에는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안)제시의 건'(호남화력발전지구(에너지)시설)이 상정된 상태이다.




연대회의는 그동안 공유수면 매립계획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구현은 물론 기후보호 국제 시범도시라는 시의 정책에 역행한다는 주장을 밝힌바 있다.




공유수면 매립이 친환경적인 LNG가 아닌 값싼 유연탄을 사용하고, 7~9도 정도에 이르는 온배수가 대량으로 바다에 방출하면 심각한 대기오염과 바다 생태계 파괴를 불러온다고 판단하고 있다.




광양만과 여수석유화학단지에서 배출하는 유해화학물질과 배출가스가 환경오염과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유연탄 발전을 추가하면 환경-대기오염 등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일 것이다.




더욱이 여수시와 여수지방해양항만청도 매립계획에 대해 재검토와 충분한 환경영향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우리는 시의회가 광양만과 남해바다의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게 될 대규모 유연탄 화력발전소 증설과 공유수면매립 계획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명하기를 요청한다.




우리는 시의회가 개발논리에 휩싸여 의사 결정을 하지 말고 여수 시민의 편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는 시민대의기관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요청한다.



 




2011년 5월 2일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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