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학교 청사 신축 기공식에 따른 긴급논평 - 여수환경연합

관리자
발행일 2011-06-14 조회수 14



해양경찰학교 청사 신축 기공식에 따른 긴급논평 - 여수환경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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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학교 청사 신축 기공식에 따른 긴급 논평>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학교 골프장 사업 백지화하고 시민의 생태공원 마련하라!!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상수원구역 폐지 철회하고 오천상수원 식수원을 보전하라!!
2011년 6월 15일 오전 11:00,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사업 중의 하나인 해양경찰학교 청사가 여수 오천동 일원에서 신축 기공식을 하게 된다.
그동안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진보단체는 해양경찰학교의 여수 이전과 관련하여 해양경찰청에게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답게 여수 유일한 식수원인 오천 상수원의 존치와 골프장 건설 사업 백지화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해양경찰청은 여수 시민들의 요구는 아랑곳없이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여수시민의 하나 뿐인 식수원을 없애고, 급기야 신입 경찰들을 위한 교육장이라는 명목으로 골프장까지 만들려고 하고 있다.  
해양경찰학교의 이전 부지는 여수에서 유일하게 주민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천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진 환경적으로 간직해야 할 여수의 미래 자산입니다. 더불어 지구환경보전 구현할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의 위상에도 전혀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사업일 뿐이다. 우리는 골프를 칠 줄 모르는 대다수의 해양경찰들에게는 그림의 떡이고 일부 간부들의 전유물일 수밖에 없는 골프장을 위해 산림파괴 등 여수지역의 환경이 훼손 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해양경찰학교가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해양경찰학교내 골프장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다시한번 요구한다. 지금이라도 해양경찰청은 여수시민들과 상생의 관점에서 골프장 계획을 취소하고 골프장 부지를 산림욕장이나 시민의 생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진정 여수를 위한 국민을 위한 봉사자와 협력자로서 나서 주기를 정중히 요구한다.
2011년 6월 14일 여수환경운동연합
담당 : 문갑태 사업국장(010-757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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