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탈핵을 위하여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 선출과정에 참여해주십시오.

관리자
발행일 2012-01-03 조회수 5


<호소문>

탈핵을 위하여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 선출과정에 참여해주십시오.



오늘 2012년 1월 2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의 참여단체인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환경운동연합, 경주핵안전연대, 영광핵발전소안전성확보공동행동 등은 민주통합당의 이학영 최고위원 후보와의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학영 후보는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막기 위해 예산이 대폭 삭감되도록 한 것에 적극 역할한 것을 강조하면서 민주통합당 강령 중 ‘원전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재검토’가 아닌 ‘탈핵’을 선언해야 하며, 앞으로 20~30년 내에 탈핵 한국을 만든다는 입장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학영 후보는 이를 받아들여서 앞으로 후보자 모두 발언에서 이를 포함하는 것과 더불어 선거토론의 의제로 제안해서 민주통합당이 탈핵사회를 앞당기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탈핵을 선언하는 후보가 대표나 최고위원이 되 는 것이 민주통합당이 탈핵입장을 밝히고 역할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반핵진영에서 이에 관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학영 후보가 자리를 뜨고 논의를 한 결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차원에서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서 당선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각 후보들이 핵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하는 역할은 할 수 있으며 이를 각 단체의 회원들과 공유하는 문제는 개별 단체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 논의를 한 후 다음과 같이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1, 우리가 원하는 탈핵을 위해서는 총선과 대선에서 탈핵이 중요의제가 되어야한다.
2. 탈핵을 공약을 내건 정치인들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으로 당선되어야한다.
3. 이를 위해서는 민주당이 탈핵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민주당의 탈핵당론화를 위해서 이학영 후보가 최고위원이 될 필요가 있다.
5.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려면 반핵단체나 개인들의 적극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민주당은 9인의 후보 중에서 6인의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선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70%를 반영하는 국민경선과정입니다. 이 국민경선에서 이학영 후보가 많은 표를 획득한다면 민주당의 탈핵당론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9인의 후보 중에서는 반핵의사를 밝힌 분이 2명 밖에 없습니다(이학영, 이인영 후보). 그중에서도 행동으로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 분은 이학영 후보입니다. 9인 중 한분은 분명한 찬핵의 입장을 가지고있고, 나머지 후보들은 탈핵의 의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http://rememberthem.kr/keywords/2c0 참조)

저는 이 국민경선에 탈핵에 동의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탈핵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본인만 참여하시지 말고 주변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민주당의 탈핵당론을 세우는 것은 탈핵한국을 이루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참고로 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지지하는 정당과는 상관없이 탈핵에 찬성하는 분은 참여하시면 됩니다.

이 국민경선에 참여하는 방법은 인터넷과 전화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유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방법



자기 현드폰으로 1688-2000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1월 9일부터 11일 사이에 선거안내 문자가 오면 안내에 따라 투표를 하면 됩니다.



인터넷은 http://www.2012vote.kr/으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1월 7일 선거인단 신청이 마감합니다. 그 전에 신청하십시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세계는 탈핵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핵발전소 대신 값싸고 안전한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 부디 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동국의대 교수 김익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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