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무상급식 못한다더니, 멀쩡한 공원 깍아 주차장 왠 말!!

관리자
발행일 2010-12-06 조회수 14





<성명서>

돈 없어서 무상급식 못한다더니, 멀쩡한 공원 깍아 주차장 왠 말!!
여수시장은 각성하라! 여수시의회는 무상급식 예산 확보하라!!


2011년 예산안 심의가 여수시의회에서 오늘 6일부터 진행된다.
여수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허탈함과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여수시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이하,운동본부)에서는 지난 9월, ‘2011년 친환경무상급식은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한하여만 실시한다는 김충석시장의 계획에 대하여, 조례가 통과될 시 약속한 ‘2011년 초등학교 전면실시’의 약속을 지켜 줄 것을 요구한바 있다.
김충석 시장과 담당공무원과의 숱한 면담과 기자회견등을 통해 운동본부와 시민의 입장을 전달하였으며, 이에 뜻을 같이하는 2명의 시의원이 목숨을 건 단식투쟁까지 진행하였다. 여수시의회 또한 이러한 운동본부의 요구에 대하여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김충석 여수시장은 애초의 방침에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이다.
운동본부와 여수시의회의 의견에 대해서는 아예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오히려,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으면 법적인 문제는 없는지 변호사에게 법적 자문을 할 정도로 어떻게든 무상급식을 요리조리 피해가려는 행태만을 보이고 있다.
용기공원 공영주차장 48억원, 진남관-고소대 타루비 간 거북선형 육교 10억원 등 박람회와 상관없는 선심성, 낭비성 예산은 책정하면서 무상급식에는 단 3억 5천만원을 예산책정한 것이 정말 상식적인 행정운영인지 의문스럽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수정예산을 통해 친환경무상급식비를 반드시 재책정하여야 할 것이다.
여수시의회는 또한 애초의 약속대로 무분별한 개발사업비를 반드시 삭감하고, 친환경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여수시친환경운동본부는 2011년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관철될 때까지 모든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갈 것이다.

2010년 12월 6일

여수시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여수시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김재영
Tel : 010-8419-9090
Fax : 061-681-6745
사무실 : 여수시 신기동 110-13번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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