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제6대 사무총장 선거

관리자
발행일 2003-01-07 조회수 10

21세기 환경운동을 이끌 환경운동연합 제6대 사무총장 선거

행동하는 시민이 직접 뽑는 첫 시민단체 선거,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투표가 시작되었다!!!
지지하는 시민에서 참여, 결정하는 시민으로  

○ 21세기 환경운동의 방향을 결정할 선택의 날이 밝았다. 전국 등록회원 8,250명,  어린이·중고생회원 500여명이 투표하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선거가 시작되었다.최 열 현 사무총장에 이어 환경운동연합 제6대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이번 투표는 2002년 폭발적으로 드러난 시민역량을 시민단체가 전폭 수용하려는 첫 시도이다. 투표를 희망하는 등록회원이 전국에 8천여명이 넘고, 어린이와 중고생들만도 500여명이나 된다. 이는 단순히 환경연합의 회원으로서 선거에 참여하는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 이번 회원들의 선거 참여는 촛불 시위, 대통령 선거에서 보여주었던 시민 역량의 연장선상에서 한국사회의 시민들의 정치적, 사회적 관심을 높게 표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시민들은 단순 지지자를 넘어서 시민단체의 주요 결정에 참여함으로써 풀뿌리시민운동을 강화하는 결과를 형성할 것이다. 과거 시민운동이 시민들의 지지 속에서 행동했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의 의견과 의지를 묻고 반영하는 과정에서의 운동 형태가 발현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그간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과교수이자 시민환경연구소(사) 소장인 기호 1번 장재연 후보와 인천환경연합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중앙환경연합 운영처장인 기호2번 서주원 후보는 한달여간의 긴 선거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전국 52개 조직을 순회하며 회원과의 진지한 토론, 사이버 홍보, 분야별 정책 제시 등을 통해 환경연합의 비전과 철학을 밝혔다.
○ 현재 <투표를 희망하는 회원등록>제도를 통해 전국 8천여명의 회원이  등록한 후 투표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등록회원에게는 개인별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전자투표, 전화투표, 우편투표, 직접투표 등 4가지 방식 중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투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환경연합 제6대 사무총장 선거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한국 역사상 시민단체로서는 첫 회원 직선제를 도입, 실시함으로써 지도력 이양과 개편을 민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둘째, 회원들이 자신이 속한 단체의 대표를 직접 뽑는 선거에 참여, 단순 후원자에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주체로서의 의미를 확립하였다.
  
셋째, 후보들이 직접 비전과 정책을 놓고 경쟁하므로서 시민단체내에서도 단일한 틀을 벗어나서 다양한  정책의 수용과 발전을 열어 놓았다.

넷째, 투표방식에서도 우리 사회가 지향할 선거제도를 과감하게 전개하므로서 선진적인 선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어린이 선거 및 ,인터넷 투표 등등)    
○ 이제 1월 13일이면 투표가 모두 끝나고 새로운 사무총장이 결정(22일 공고 예정)될 것이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선거가 새로운 사무총장을 뽑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보여준 참여 정신을 재정립하여 향후 환경운동의 활동에 반영할 것이다. 환경연합은 새로운 사무총장과 회원들이 보여준 에너지를 변화의 힘으로 삼아 새롭게 변모할 것이다.

문의 :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 박경애 홍보팀장(018-216-2208)
/이명희 조직팀장(019-385-2692)/ 박진섭 사무국장(017-203-5162

2002. 12. 6
환경운동연합 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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