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전봉산 개발행위 허가 취소”를 여수시민과 함께 환영하며...시민행동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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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05-29 조회수 4


수신 : 언론사 사회부 엔지오 담당 기자
날짜 : 2007년 5월 29일 (화요일) 14:30
제목 : 여수시의 주삼동 전봉산 개발행위 전면 취소를 환영하며,
        도심골프장 시티파크리조트사업을 당장 취소하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라.
담당 : 김태성 홍보국장(여수시민협 685 -3430)
        문갑태 집행위원장(여수환경운동연합 682-0610)  
여수시의 “전봉산 개발행위 허가 취소”를 여수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논     평
전봉산 개발행위 허가 취소는 여수시의 현명한 판단임을 환영하고
바야흐로 여수시의 친 환경, 생태적 소중한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였다.
이제 도심골프장 시티파크리조트사업을 당장 취소하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라.
여수시는 지난 5월 28일 전봉산(주삼동 82-1번지)일대의 자동차 정비업, 건축소매업과 자재 야적장 등 3건의 개발행위 허가에 대해 “공익이 사익보다는 우선”되어야한다는 방침으로 전면 취소 결정하였다.
개발행위 허가가 취소된 전봉산 일대는 “여수산단의 초입으로서 산단의 다양한 대기유해화학물질로 부터 마을을 보호해 주는 녹지공간으로서, 개발될 경우 산단 공해로부터 직접적인 주민피해가 있는 애초부터 명분이 없고 환경파괴와 주민들의 피해가 뻔한 난개발, 반환경 개발사업이였다.
따라서 이번 여수시의 개발행위 허가취소의 현명한 결정으로 인해, 향후 계획되고 시행되어 지는 난개발, 반환경 개발사업들은 다시한번 검토하고 수정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번 여수시의 전봉산 개발행위 허가 취소를 접하면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이번 결정을 열렬히 환영하고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보전가치가 있는 곳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라는 오현섭 여수시장의 현명한 결단을 환영한다.
아울러 여수시는 이번  전봉산 개발행위 취소결정처럼 시민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정책을 추진하기를 거듭 촉구한다.
현재 여수시민들의 마음속에는 여수시가 전봉산 개발행위를 공익의 입장에서 취소결정을 내린 것처럼 4년 넘게 지역의 분열을 낳고 있는 도심속 골프장사업도 전면 취소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오현섭 여수시장이 지금이라도 도심골프장사업을 취소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고 있다.
도심속 골프장은 정부가 정한 보전녹지 지역으로 산단의 대기오염을 막고 있는 도심한복판의 수문산 일대 34만평을 훼손하는, 주민피해가 막대한 난개발, 반환경사업이다.
또한, 골프장은 산 봉우리를 62.2m 깍아내고 45m을 성토하는 급경사 및 험준한 지형이며, 경사도 20도 이상이 51.49%로 골프장입지로는 부적절한 사업으로 이미 대통령소속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사업중단 의결주문을 발표한 사업이다.
이번 전봉산의 개발행위 허가 취소의 현명한 결정처럼 이제 여수시는 공공의 이익 실현과 참다운 지방자치발전, 전 시민의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시티파크 도심골프장 사업을 마땅히 취소 결정해야 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시민의 열망이 무엇인지, 친환경 여수로의 도약이 무엇인지 현명하게 판단해주기를 바라며,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도시정책을 펴기를 기대한다.
2007년 5월 29일
도심속 골프장 여수시티파크리조트 건설반대 여수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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