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편지 - 바람같은 사랑

관리자
발행일 2007-02-15 조회수 4



사랑 - 날개를 받쳐주는 바람같은 사랑을 아시나요?
사랑의 편지 - 바람같은 사랑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탓에 한 걸음에 봄날까지 가는 줄 알았더니
역시 계절은 앞으로 두 걸음, 뒤로 한 걸음, 또 다시 앞으로 두 걸음, 그렇게 가는 것인가 봅니다.
"아버지는 나의 전부다. 아버지는 내 날개 밑을 받쳐주는 바람이다."
아들 "릭 호잇"(Lick Hoyt, 43)은 아버지 "딕 호잇"(Dick Hoyt,65)의 사랑을 "내 날개 밑을 받쳐주는 바람"이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는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6차례나 완주하였습니다.
또한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24년 연속 완주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라톤할 때는 휠체어에 아들을 태우고, 수영할 때는 아들을 고무보트에 싣고,
사이클링할 때는 아들을 보조의자에 앉히고...  
내게도 날개를 받쳐주고 아무 말 없이 떠날 수 있는 바람같은 사랑이 있을까?
내게도 고맙다는 말을 원하지 않는 바람같은 사랑이 있을까?
내게도 날개가 되고 싶은 욕심이 없는 바람같은 사랑이 있을까?
더 늦기 전에 나의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바람같은 사랑을 꺼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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