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여주입니다. 1탄]

관리자
발행일 2010-09-01 조회수 7







[여기는 여주입니다. 1탄]
고생 많으시지요? 이제서야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이젠 메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현장상황실은 철수하고(짐이 세 트럭입니다. 최준호부장 등이 고생이 많습니다), 여주시내로 상황실을 옮겼습니다. 박염장 세분과 옆에 있어야 하니까요.
어제 내려와서 병원으로 후송되어(17:50경) 1시간 30분간 진찰을 받고
여주경찰서로 이송되어(19:30 경) 12시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우경선변호사가 함께 입회하여 진행했습니다. 상황실 활동가들은 대기중...
오늘 면회를 했습니다. 회복중이고 적응중이긴 하지만 정신적으로 혼미한 상태로 보입니다. 면회는 하루 세번까지입니다(여주경찰서 수사지원팀)
오후에 이포댐 농성장에 있었던 물건들을 챙겼습니다. 물론 핸드폰, 수첨, 현수막 등은 압수되었습니다.
내일 체포연행후 48시간내(9월2일 17:20)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9월 3일(금) 15시, 여주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구요.
구속사유가 없어 영장이 기각되겠지만, 정치 심사를 할 가능성도 있고 강제 이행금, 민사소송에 대한 채무이행능력 없음으로해서 도주의 우려를 들어  구속영장 발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경선변호사를 비롯 많은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대처하고 있습니다.
1. 주변에서 보증을 서주고 계십니다.
2. 가족들과 원로 인사들의 탄원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9월 3일 오전까지)
3. 9월 3일(금) 15시(여주지원) 영장실질심사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잘 될겁니다. (법원에서, 판사가) 구속을 하거나 오래 잡아두는것이 타당성도 없거니와 여론을 안좋게 할수 있으므로 빨리 내보낼수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항상 만약을 대비해야겠지요.  유원일 의원이 면회 오셨는데 빨리 보자네요. 시간이 없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내일 소식 전하고 요청드리겠습니다.
여주에는 상황실활동가들이 8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최준호, 이성우, 안철, 양치상, 안명균, 한숙영, 이혜경 그리고 저. 내일은 5명이... "모두 힘내세요" "잘 될겁니다"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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