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그 처참한 현장 모습

관리자
발행일 2010-05-06 조회수 13

















남한강, 그 처참한 현장 모습
4대강 남한강 사업 공사 현장 항공 사진















4대강사업저지범대위가 4대강 한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여주 남한강 일대의 항공사진을 공개했습니다. 4월 11일에 촬영된 이 사진들은 4대강 사업이 우리 강을 얼마나 심각하게 파괴하면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정부가 '강 살리기'라 부르고 있는 4대강 사업이 정말로 우리 강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인지 다시금 의문을 갖게 합니다.

















① 이포보 공사 현장. 포크레인이 만들어 놓은 길 옆으로 뿌연 탁수가 그대로 본류에 흘러들고 있다 ⓒ4대강사
업저지범대위





② 이포보 공사 현장. 보의 기초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곳은 강이 아니라 이미 공사판으로 전락한 육지가 되어
버렸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③ 백석리섬 준설 현장. 골재채취로 강 주변의 모래가 깊이 파여지고 있다. 갈대숲도 고라니도 이미 모습을 감
췄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④ 백석리섬의 당산제 준설현장. 준설을 위한 가물막이 둑이 길게 만들어지고 있다.
사진 좌측의 준설현장이 물고기 1000여마리의 떼죽음이 발생한 곳이다.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





⑤ 여주보 공사현장. 보를 만들기 위한 가물막이로 강물이 좁아진 폭을 빠르게 흐르고 있다  ⓒ4대강사업저지
범대위





⑥ 여주보 공사현장. 세종대왕릉 인근의 아름다운 강변습지가 모두 사라지고 흙 더미만 쌓여간다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





⑦ 금모래은모래 유원지. 위락시설을 만들기 위한 공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좌측으로 신륵사가 보인다. 풍광이
좋은 곳에 만들었다는 강월헌 정자에서는 이제 강 너머로 포크레인만 보인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⑧ 강천보 공사현장. 2009년 12월, 4대강 사업의 탁수 문제가 가장 먼저 발생한 곳이며, 지금도 여전히 오탁방지막
 너머로 탁수가 흘러나오고 있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⑨ 강천보 인근 준설 공사 현장. 골재채취로 곳곳이 패이고 탁수로 얼룩진 강의 모습은 참혹하기까지 하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⑩ 도리섬 공사 현장. 멸종위기종 단양쑥부쟁이와 표범장지뱀이 발견되는 도리섬은 환경영향평가에서 섬 자체
에 대한 조사가 누락되어 막무가내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장에서 흘러나오는 흙빛 탁수가 그대로 본류에
 흘러들고 있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⑪ 흥원창 공사현장. 남한강과 섬강, 청미천이 만나 삼합리라 불리는 이 일대는 도리섬, 바위늪구비 습지와
함께 멸종위기종 단양쑥부쟁이의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있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글 : 한숙영(환경연합 대안정책국)
      담당 : 4대강사업저지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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