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아 놀자 제7차 프로그램으로
천연염색과 풀잎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천연 염색 염료는 소목으로 결정하고 미리 2일 전에 사무실에서 다렸습니다.
오래간만에 해보는 것인데 제법 색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매염은 백반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염색의 견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소 3회 이상 염색을 해야 해서 미리 사무실에서 2회를 진행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장소는 염색한 손수건을 수세할 수 있도록 물을 많이 쓸 수 있는 곳으로 동동공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염색의 재료인 소목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이 나무토막에서 예쁜 색이 나는 염료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신기해합니다.
자연에는 다양한 색이 있고 그 색을 이용해 우리 선조들은 염색도 하고 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사용하였음을 알고 체험해봅니다.
풀잎 손수건 물들이기를 위해 풀잎과 꽃을 채집하고 예쁜 모양으로 배치하여 자연의 모양과 색을 물들여봅니다.
조금 늦은 가을이라 많은 색과 모양을 구하지 못했지만 모두들 열심히 고무망치와 숟가락을 두드리며 모양과 색을 냅니다.
본인들이 만든 손수건 앞에서 뿌듯해하는 아이들과 손수건을 사용하면 휴지의 사용을 줄여 휴지의 원료가 되는 나무를 살릴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손수건을 사용할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