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코리아 여수순례 잘 마쳤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14-04-03 조회수 14



도법스님이 이끄는 탁발순례단이 2015년 분단 70주년을 앞두고 민족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화쟁코리아 백일순례」는 2014년 3월 3일 제주도 4.3 평화공원을 출발하여 4월 1일, 여수 향일암에 도착하였습니다.
어제인 4월 2일, 오전 10시 시30분 신월동 여순사건안내판 앞을 출발하여, 오후 4시 30분에 신덕마을까지 해서 여수순례 일정을 마쳤습니다.
여순사건 희생자들이 뭍혀 있는 형제묘에서는 희생자들의 위령제도 지냈습니다.
신덕마을에서는 GS칼텍스원유부두 기름오염사고에 신음하는 바다와 주민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저녁 7시에는 대한성공회 여수교회당에서 도법스님과 함께하는 대화마당이 열렸습니다.
순례단, 녹색평론 독자모임 외 50여 명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도법스님은 생명평화 운동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거나 비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 말씀하시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일은 농사를 짓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단은 6월 10일 서울 광화문공원에서 막을 내립니다.
100일 동안 전국을 돌며 탁발순례를 하는 순례단이 일정을 잘 마치길 바랍니다.


*화쟁 - 다툼을 화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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