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관리자
발행일 2016-04-23 조회수 4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전후로 기후보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수는 오늘까지 거북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레이첼 카슨이 1962년에 발표한 침묵의 봄을 읽은 미국의 정치가가 살충제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1970년 4월 22일에 지구의 날이 선포되었고, 많은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 현재는 DDT보다 더 강한 유기인계의 살충제나 제초제가 오직 인간이 먹는 식량만의 생산을 위해 곳곳에 뿌려지고 있고, 그로인해 많은 종의 멸종 또는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런 생태계의 파괴가 가져올 미래사회의 환경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간의 유기적인 관계가 어떻게 단절되고 피해가 올지 의문이다.
문명과 과학의 발전이 인간을 위주로 하는 것은 그 발전의 주체가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는 측면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오직 인간만이 모두 점하여 소유하고, 인간에게 해가 되는 모든 생명체가 없어지면 지구는 건강할 것인가? 그러나 우리는 아쉽게도 한 가지 종의 멸종이 연달아 다른 종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종국에 이 지구상에 인간이라는 생명체만 생존한다면 과연 지구의 계속성은 유지될까?
우리는 이제라도 생명권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각성하여 살아 있는 동,생물 모두의 생명권을 존중하고 지키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시민사회나 정부는 이런 류의 행사를 많이 치르고 있다. 그러나 행사의 목적에 대한 절실함보다 그냥 타성에 젖은 사람의 소개로 끝난다면 아니함만 못하다. 한발한발 가더라도 목적과 가치에 충실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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