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온해안의 해넘이

관리자
발행일 2006-11-16 조회수 7



쌀쌀한 늦가을 바람이 옷깃을 세우게 하는 요즘 꿋꿋히 골프장반대 천막을 지키시는 분 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인위가 전혀 끼어들지 않은 바다의 해넘이, 외로이 찬바람을 맞으며 겸손한 한척의 배가 얹혀진 바다의 해넘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인간과 인간이, 자연과 자연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아름다운 삶의 조화를 위해 우리의 욕심을 조금씩 버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여수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이 자연에 살포시 얹혀서 하나의 자연의 모습으로 스며들어 있을 때 더욱 빛이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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