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화약공장 이전을 안하는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관리자
발행일 2009-10-24 조회수 6

㈜한화 "공장 통폐합한다"
현재 8개서 3개 주력공장으로 재배치 "장기적 추진"
보은·대전 확정..구미 혹은 창원 중 선택
입력 : 2005.09.25 12:56
  
[이데일리] ㈜한화가 전국의 공장들을 통폐합해 최첨단의 환경친화적 종합 화약공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현재 전국 8개의 화약 및 기계 등 방위산업 관련 공장들을 3개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일단 기존 8개 공장중에서 ▲화약 중심의 보은공장과 ▲첨단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대전공장은 유지키로 확정했으며 ▲각종 기계 생산에 주력할 공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초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온산공장의 경우 인천공장의 질소 사업을 흡수해 유지키로 했지만 규모가 작은 만큼 사실상 ㈜한화의 중심축을 이루는 공장은 3개로 압축될 전망이다.
현재  ㈜한화는 인천공장에서 산업용화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보은공장에서 방산용 및 산업용화약을 생산하고 있다. 대전공장은 방산용 화약 및 우주항공산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천안공장에서는 항공기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탄환을 터뜨리는 도화관인 신관을, 구미공장은 전자신관 및 해중장비, 여수공장은 방산용화약, 온산공장은 기초화학제품생산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공장 이전이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곳은 한화그룹의 모태인 인천공장. 인천공장의 산업용 화약사업은 내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보은공장으로 이전한다.
인천에 있는 질산 생산공장은 이미 지난해 온산공장으로 옮긴 상태다. 인천 중앙연구소의 경우 대전으로 이전해 인근 국방과학연구소와의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공장 부지는 녹지 공원과 1만200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기계류를 생산하는 구미공장과 창원공장, 천안공장은 1개의 공장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데, 구미나 창원 중 한 지역이 선택될 전망이다.
이와같이 ㈜한화는 장기적으로 중부지역으로 집중화한 삼각형 형태의 사업장 재배치를 추진해 인력과 조직, 물류 등에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설 첨단화와 전문화를 통해 환경 친화적이고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시한 화약공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한화 관계자는 "인천공장의 보은공장 이전은 사업구조조정의 신호탄"이라며 "장기적으로 공장을 통폐합해 사업전문화, 규모화를 실현하는 한편 공장부지를 유동화시켜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축적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당연히 직무유기로 간주할수 밖에 없다.
인천공장은 보은으로 이전했고(질산공장은 울산으로 이전.), 창원공장은 구미로, 천안공장은 아산으로 확장.이전했는데 여수만큼은 오히려 인천에서의 일부분 설비가 여수로 이전되는 것에 말이 되는가?
정말이지 이것은 여수시민들을 우롱하는 행동이 아닐수 없다.
테크노벨리 사업에선 충남 서산과 아산 그리고 당진에서는 테크노폴리스로 하고 경기도에서는 판교, 대전은 대덕등등으로 하고 있지만 정작 전남북지역은 아예 없는 것이라 한화공장을 이전한자리에 아예 테크노벨리로 세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일 뿐이다.
한화측은 여수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고 계획대로 아예 이전하든가? 여수시도 정신 똑바로 차려 안한다면 여러가지 제재조치를 내려서라도 한화공장 이전문제를 똑바로 해결될 필요가 있다.
엑스포의 적. 화약공장은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 도저리 못참겠다.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