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관련, 여수는 이글을 통해 정신차리자.

관리자
발행일 2009-03-31 조회수 6

아시아경제신문)"여수시 인구, 저절로 늘어난다고?"
기사입력 2009-03-10 16:05  

市 인구 유입책 실종…막연한 기대만
교육환경 개선 통해 역외유출 막아야
여수시가 전체 인구는 줄고 있는데도 신생아와 외국인 수가 증가했다며 고무적인 입장을 밝혀 생색을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의 인구가 그대로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한 반면 여수시의 인구는 계속해 줄어들어 도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데도 이에 대한 마땅한 비전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구 증가는 자연 발생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만 부풀려져 있어 인구 유입책이 실종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여수시는 '2008년 제11회 여수통계연보'를 인용, "2007년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총 29만5439명으로 전년보다 2050명이 줄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또 "세대수는 10만4984세대로 2006년보다 1358세대가 증가했으며, 2007년 총 출생아 수는 2793명으로 하루 평균 7.65명으로 전년보다 0.5명 늘었고 혼인은 1721쌍으로 전년보다 83쌍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국인 거주자 수는 전년보다 421명 증가한 1757명으로, 이는 방문 취업 및 국제결혼에 의한 배우자 자격의 외국인 거주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인구 감소 추세는 지역의 교육 여건 열악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대안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 구도심 등 크고 작은 보상비를 받은 거주민들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좋은 도시로 옮기는 것도 역외유출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 관계자는 "교육환경 열악이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여수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선 현장에 있는 교육 관계자들의 노력도 돋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도 "공교육은 공교육대로 사교육은 사교육대로 따로 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구 감소 등 지역 현안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내 '소통의 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류중구 전 환경운동연합 대표를 비롯한 뜻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수=최준열 기자
광남일보 제2사회부 gnib@gwangnam.co.kr
→막연한 인구증가기대는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교육여건이 지금 딴판이기에 잃어버린 5만명이라는 농담이 나오지 않겠는가?
국회선거구가 다시 1개될까봐 걱정이 아닐수 없다. 1개로되면 힘이 약해진다는 것밖에 생각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글을 보면서 반성해야 할것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남탓으로 얻는 것은 있어도 한계는 있어 많은 인재들이 여수를 떠나면 향후 지역발전의 걱정이 아닐수 없기에 이주민 주거단지도 조속히 조성하여 다른곳으로 인구가 새지않도록 하는 것도 신경쓰지 않을수 없다.
이찌되었든간에 면밀히 원인을 분석하여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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