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정전사고 긴급 논평

관리자
발행일 2013-05-08 조회수 7



이번에는 또 뭐라고 변명할까?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정전 및 환경사고로 국가경제와 환경, 국민들만 죽어간다!
정부의 무책임• 관계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이 대형 사고를 야기시켰다.
사법당국은 사고원인 조사를 통해 국가경제와 환경파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고회사를 강력히 처벌하라!!!

2013년 5월 8일 오전 9시경 사고원인이 불분명한 인재로 인하여 전남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공장을 비롯한 LG화학 SM공장과 삼남석유화학에서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하여 주변 일대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으로 여수시민들로부터 또 대형사고가 난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상황을 초래했다.
여수산단의 정전사고는 2006년 4월, 5월과 2008년 5월, 2011년 1월 2-3년 주기로 반복되고 있고 그때마다 사고책임소재가 불분명하게 처리되어 언제든 똑같은 사고가 반복될 수 있는 악순환 구조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을 확신한다. 또한 언제나 그랬듯이 사고책임 소재는 가려지지 않을 것이고 대충 넘어갈 것도 잘 알고 있다. 이는 사고수습에 대해서 지금까지 보여준 관계당국의 무능함과 무책임의 모습이며, 송배전을 담당하는 한전과 수전과 환경설비를 담당하는 업체 측의 책임 전가로  매번 사고시 책임소재를 묻기가 어려운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여수시민들은 산단의 정전사고가 나더라도 책임은 묻지 못하고 참아야 하며, 나쁜 공기를 마시며 살아갈 수 밖 에 없는 현실이다.    
참으로 우스운 일은 이것만이 아니다.
어제 5월 7일 여수산단, 정부 주관 화학물질 유출 대규모 훈련 실시도 하였다. 또한 지난 3월 14일 발생한 대림산업 대형 폭발사고로 인해 환경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었다. 시기적으로 도저히 정전사고가 나서는 안 되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여수산단에서는 정전사고가 발생했고 또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젠 정말 국가가 나서서 여수시민들의 요구인 여수산단의 환경·안전사고 대책과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더불어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먼 산만 바라보지 말고 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여수산단의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 시민 정책인 여수산단 자연녹지 해제를 당장 중단해야한다.
관계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분명히 가려 사고 기업에 책임을 묻기를 다시한번 촉구한다.

2013. 5. 8
여/수/환/경/운/동/연/합
(문의 : 문갑태 사무국장 010-757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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