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왕산과 산림박람회 견학(10월17일)

관리자
발행일 2015-10-26 조회수 4



자연의 벗은 10월 기행으로 산청 왕산과 동의보감촌, 산림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자연의 벗 10월 기행은 19명의 인원으로 산청의 왕산과 동의보감촌, 산림박람회를 견학하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가을 산행에 맞게 오색 모자를 쓰고 예쁜 가방을 둘러메고,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담아 버스에 몸을 싣고 산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201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는 산청의 동의보감촌에 도착하여 곧바로 왕산으로 가을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이번 산행은 코스가 완만하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가을 산행에 딱 좋은 코스였던 것 같았습니다. 왕산 기행은 단풍의 고운물결과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면서 깊어가는 가을산행의 묘미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왕산 정상에 다다르자 지리산 천왕봉을 볼 수 있었고, 산청의 시내전경, 산청읍을 S자 모양으로 휘돌아 남강으로 흘러가는 경호강의 역동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가기 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왕산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동의보감촌으로 하산을 시작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앞서간 아이들의 배고픔의 하소연을 차마 모른 채 할 수 없어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자연의 벗의 낭만이벤트 점심은 늘 행복하고, 정이 담긴 추억을 간직한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약 4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의보감촌에 도착하였습니다. 산림박람회의 진행기간이 끝무렵이라 많이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산림을 통한 환경의 소중함과 산림의 재발견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등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모든 답사를 마치고, 여수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11월 8일(일) 자연의 벗 기행은 가족들과 같이 2105년 마지막 단풍구경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담양의 추월산으로 가을산 기행을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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